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雖不常勝 而恒上昇

협중 시위대가 완전히 떠나더라도 과제는 남는다. 구로중 사례는 열정적인 현장 교사들이 다문화 의제의 공론장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여전히 다문화 부서는 기피 업무로 취급받는다. 결국 실제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지않으면 해결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 - P16
혐오 발언으로 상처받고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와타나베 교수는 지적한다. "이 문제가 좌익이나 우익의 문제가 아니다. 헤이트 스피치를 방치하면 혐오범죄가 되고 그게 심각해지면 내전과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인류는 그간 제노사이드로치달은 비극을 마주해왔다. 비처럼 쏟아지는 헤이트 스피치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면 우산을 씌워서 보호해야한다." - P19
외국인 주택 소유 데이터를 보면, 이들 지역에서 외국인이 부동산을 취득하더라도, 대부분 1주택 실거주로 추정된다. 주택 수별 보유 현황을 보면, (단독주택포함) 총 9만3414호 가운데 1주택 보유인 경우는 8만7291호로, 전체 외국인보유 주택 중 약 93%가 1주택 보유분이다. 국민의힘에서 주장하는 ‘중국인으로 인한 투기성 거래‘는 근거가 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다.- P21
 통고제도에 따라 보호처분을 받게 된 아동들의 경부우, 다시 원시설로 복귀할 방법은 거의 차에 단되어 있다. 시설에서 여러 핑계를 대면서 아동을 선별해 수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아동은 좋은 시설에 머물 기회가 점점 더 사라지고, 아무런 연고도 없는 낯선 지역으로 밀려나게 된다.- P36
<파이낸셜타임스> (10월31일)는 이번 미·중 정상회담을 두고 씁쓸한 논평을내놓았다. "두 사람(트럼프와 시진핑) 사이 힘의 균형이 달라졌다는 점은 명확했다. 10여 년 전 트럼프가 처음 무역공세를 펼쳤을 때는 중국이 기습을 당했다. 이번엔 경제적으로 훨씬 강력해지고 준비된 중국이 과거의 압도적 강자였던 미국과 대등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P44
일본 정부도 유골 수습의 필요성 자체를 부정하진 못한다.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있을 뿐이다. 이럴 때일수록 한국 정부와 한국 시민분들이 저희를 비롯한 일본 시민들과 연대해서 일본 정부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여가야 하지 않을까. - P48
그 못지않게 중요한 제작 극장의 핵심 강점은 문화·예술의 질적 향상이다. 예술인들이 직접 극장을 운영하면서안목을 발휘한다면 더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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