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마음에 지은 집
방명록
  • 비로그인  2004-09-05 10:43
  • 연락이 빨리 되어야 할 텐데 내가 너무 늦었다.. 나도 어제 알아서 부랴부랴 연락 하려고 하는데 잘 안 되네. 너의 연락망 모두 두절이구나. 이게 마지막 선이란다. ㅠ.ㅠ

    기다리고 기다리던 재즈 페스티벌이 토, 일, 월, 삼일에 걸쳐 열리는데, 우리 모두 다 시간이 월요일 밖에 안 될 거 같아. 무슨 약속이 없어야 할 텐데 그날 약속없기가 쉽질 않겠어서 걱정이다. 너 혹시 어디 여행갔나 이런 것도 잘 모르겠고... 오늘밤(토) 좀 늦거나 주일 이른 아침이어도 상관없으니까 혹시 이거 보거나 하면 전화 좀 해주라. 우리집 핸드폰으로 해도 되고 아무 전화로 해도 괜찮아. 내가 전화기 몽땅 다 책상 옆에 갖구왔거든. 나도 내일 다시 통화를 시도해보겠으.
  • 비로그인  2004-09-06 16:44   댓글달기
  • 현경아. 지금 새벽 세 시 삼십칠분이다. 아침에 교회 갔다가 집에 들어오자마자 여기 앉은 거야. 오늘 교회에 갔다가 생각지 않은 일들이 생겨 거기 발이 묶였다가 이제야 돌아왔어. 중간에 전화도 못 하고... 이렇게 늦게 들어와보기도 정말 첨이다. 내내 너와 통화해야하는데 마음만 졸이다가 어쩌면 앤아버에 없을지도 몰라, 그러다가.. 집에 돌아와보니 너의 메세지를 들었는데, 당장 방법은 없고, 우선은 여기로 들어왔다.

    내일 우리는 재즈 페스티벌을 갈 계획인데, 너희만 다른 계획이 없다면 같이 가면 좋겠어. 아침에 전화할게. 그럼 잘 자고 내일 볼 수 있기를 바라며..
  • 비로그인  2004-09-06 22:35   댓글달기
  • 흑. 현경아. 지금 아침 아홉시 삼십이분이야. 전화가 또 안 된당.. 무엇을 하시는고..
  • 비로그인  2004-09-09 09:04   댓글달기
  • 현경! 너 일롸. 어우~~~
    하하. 앤아버에 없을 것도 같더라니만 그게 그렇게 됐었구나. 소은이는 못 가는 것도 아니고, 구미 안 당겨 안 간다 그러지, 너는 감감무소식이지 기운이 쭉 빠져서 다녀왔어. 막상 가니까 너무 좋긴 좋았는데, 좋으니까 또 니네 생각이 더 나더라. 노래 듣다말고 전화할 걸 참았다가 끝나고 전화했던 거야. 마지막 메시지 들었지? 그게 흥분된 상태에서 남긴 거란다. ^^

    아까 전화받을 땐 부추전을 지지고 있었어. 지글지글 소리 안 났니? 헤헤. 오늘 날씨가 정말 완연한 가을이더라. 아니나 다를까 저녁 먹고 나서 나가보니까 그새 비도 좀 왔고... 저녁 먹자마자 여기 들어온 거야. 아무튼 이번 엇갈림은, 나도 너무 늦게 연락을 해 미안했고, 소식이 없으니까 나중엔 걱정이 좀 되더라. 아까 손에 기름 묻히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너일 것 같아 이거이거 미뤘다가 또 연락 두절된다, 얼른 받았었어. 얼마나 반갑던지.. 헤어졌던 자매상봉같았다고나 할까. ^^
  • 좋은사람  2004-09-11 13:31   댓글달기
  • 에구머니나..네서재에 먼저 들어가서리 그 글에 코멘트 남겼는데..여기도 너의 흔적이 ㅎㅎㅎㅎ 어찌됐건 좋겠다..넌 마음껏 글 쓸수 있어서..
    나도 그날 통화가 무척 반가웠어..조만간에 전화한번 할께..
    말로 토해내고 싶은게 요즘 무지 많거든..너의 조언도 듣고 싶고..
  • 좋은사람  2004-08-12 11:37   댓글달기
  • 영선아..나 오늘 오전 내내..아니 오후 2시까지 아주 아주 푹 잤다...ㅎㅎㅎ
    이제야 여행 피로가 쏴악 풀리는 구나.
    근데 담주에 만나는 거는 어떻게 된 건지..알려주라.
  • 비로그인  2004-08-13 07:50   댓글달기
  • 어. 나갔다가 지금 막 들어와서 시계 보니까 여섯 시가 넘었어. 저녁 준비할 것 같아서 지금 전화 안 하고, 여덟시 되기 기다리는 중이야. 그때 전화해서 수다 한판 떨어주자. 그저께 밤엔 정말 졸려서 혼났어. 양방 아이들 글을 여섯 시간 걸려서 읽었다 그랬던 날 있었지? 그 다음날이었거든. 흐흐. 진짜 체력이 궁력이야. 하룻밤 정도 밤새 논 걸 갖구 이러구 있으니...
  • 비로그인  2004-08-08 12:06
  • 메일박스 청소 좀 해주라. 메일이 되돌아왔당. 이참에 야후메일을 추천하는 바이당. 용량이 무려 100메가!! 안 그래도 기운 없을 텐데 내가 들어가서 청소 해줄까? 그러문 daum 비밀번호 좀 대바. 내 싹 치워놓을게. 호호.
  • psyche  2004-04-08 02:00
  • 나 양고집의 수연이야..영선이 서재갔다가 여기까지 왔단다..죽 읽어보다가 답글도 달았는데 네가 누군지 궁금해 할까봐..
    와..너도 정말 글 잘 쓰는구나..
    난 정말 읽는거 좋아하는데 읽고 나서 그걸 표현하려고 하면 도무지 꽉 막혀서 안되는거야..너처럼 글 잘 쓰는 사람이 정말 너무 부럽다 얘!!
    앞으로 종종 들릴께 좋은 글 부탁해~~
  • 좋은사람  2004-04-08 04:21   댓글달기
  • 앗 수연아..올만이다..네가 누군지당연히 알지ㅎㅎㅎ
    나두 책읽는거 좋아하는데..글은 영 안써져..
    잘쓴다고하는 소리에 부끄럽다 얘 ^^
  • Emerald Green  2004-02-06 06:10
  • 현경이 잘 있니?
    컴 고치고도 미씨방에 잘 안들어오네,들어왔는데 글은 안남기는지 모르겠지만..
    난 양고집방에서 보는 너희들 모습도 좋지만,서재를 통해서 보는 모습도 좋다.
    양고집방은 학교교실같고,여긴 까페같아..ㅎㅎ..
    교실에서 왁자지껄 떠드는 것도 재밌지만,조용한 까페에서 친구들 만나는 것도 좋지..
    난 요즘 마키아벨리 끝내고 난 후로 책 읽기가 넘 힘들다.
    한국에서 책 보내달라고 해야할 까봐.
    영어 책이 눈에 안들어오네..T.T
  • 비로그인  2004-04-07 08:07   댓글달기
  • 안녕, 꽃미희! 거 이상하지? 미시방에 가면 기분이 약간 업되더라. 다른 데선 캄인데. 현경이네 대문 이미지도 바뀌고 해서 한번 와 봤으.
  • 좋은사람  2004-04-08 04:24   댓글달기
  • 어어..왜 이때껏 방명록에 미희가 글남긴 걸 못봤을까..이제야 본다..
    나두 요즘 한국책읽으면서 너무 내 스스로를 괴롭히는 것 같아서
    영어책 펴놓았다가 이젠 머리에 안들어와서 죽겠다..
    영선아 대문이미지 맘에 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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