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사진 서태후
진짜 오랫동안 본 책이다.
한 3주정도 가지고 있었나.. 끝자락에서는 거의 한페이지에 글자수 몇글자만 읽고 넘어갔던거 같다.
서태후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을 해놓고 한 여인으로의 삶을 구체적으로 적어놓으려고 했으나..
나에겐 몰입할수 있도록 할수 작가의 파워가 좀 약했던거 같다.
우리나라의 홍선대원군의 느낌과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어서인지 책 뒷 부분의 내용은 읽지 않아도 어떻게 스토리가 되어질껀가도 예측되어지기까지 하니..
서태후 펄벅은 참 좋은 단어로 그 여인을 이야기 했지만, 책을 읽고 나서의 느낌은.
서태후라는 여인 천하를 뒤흔들었던 여자임에는 분명하지만, 사치도 심하고, 자리를 지키기위해 쇄국정책으로 일관하고, 권력장악에만 힘쓰고, 참 불쌍하게 한 일생을 보낸 여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너무 오랫동안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