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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서머셋 하우스에서 에셔 전시회를 봤다. 원래는 호프스태터의 괴작 <괴델, 에셔, 바흐>를 읽고 나서 전시회를 볼 생각이었는데 저 대작의 수다스러움에 지쳐 책을 읽는 것은 포기해야 했다. 전시회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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