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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집 앞


"수십만의 사람들이 좁은 땅덩어리에 모여 자기들이 발 딛고 북적거리던 땅을 망가뜨리려 갖은 애를 써도, 아무것도 자라지 못하게 돌로 땅을 메우고 풀들의 싹을 깨끗이 없애고 석탄과 석유를 뿜어내고 동물과 새를 전부 몰아내도, 도시의 봄 역시 봄이었다." <부활>, 톨스토이


필연과 자유에 대해서 생각한다. 인류가 이천오백년의 나이를 더 먹으면서, 경제, 과학, 예술 등을 발전시켜오면서도 투키디데스의 함정같은 필연의 고리에서 놓여나기가 이토록 힘들다는 사실에 슬픔을 느낀다. 자유란 불가능한가? 우리는 회의주의자로 만족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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