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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amoo  2025-08-22 17:52  좋아요  l (0)
  • 와~~~ 반갑게도 키에르케고에 대한 글이네요!! 키에르케고를 이해하려면 기독교에 심취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처음에 이해할 수가 없어요. 개인적으로 키에르케고 철학의 요체는 <죽음에이르는병>, <두려움과 떨림>, <불안의 개념>에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두려움과 떨림>에서 아브라함을 찬양함에 대한 글을 보면 신앞에선 아브라함의 고뇌를 어떻게 키에르케고가 받아들이고 있는지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키에르케고 실존철학을 단번에 이해했어요. 그리고 <불안의 개념>과 <죽음에이르는병>을 읽으니 그가 왜 실존철학의 시작점이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때 열심히 읽었지만 지금은 소설과 과학책 읽느라 예전에 읽었던 철학책들은 거의 읽지 못하고 있어요. 그림 때문에 책 읽는 시간도 현저히 줄어들어 언제 키에르케고 다시 읽나 싶습니다.ㅎㅎ

    정말 오랜만에 위클리님의 글을 읽을 수 있어 반갑네요! 영국에서 여전히 건강하게 잘 지내시나 봅니다~ 알라딘에 자주 글좀 올려주세요~^^
  • weekly  2025-08-22 23:17  좋아요  l (0)  l 수정  l 삭제
  • 하하 야무님 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말로 대문자 T여서 키에르케고르가 잘 안와닿는 것일 수 있겠군요?:) 이제 나이가 나이다 보니 언제 다시 읽을 수 있을까, 혹은 정말 읽어야 할까... 등을 계속 되묻게 되는 것 같아요. 읽어야 할 책이라면 진작 읽었어야 하는 책일 테구요. 야무님은 키에르케고르를 이미 많이 읽으셨네요.:)

    (야무님 댓글을 보니 글을 좀 자주 써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제 블로그가 좀 이상합니다. 방문자 수가 평소의 100배는 되는 것 같아요. 시스템 문제인지, 누가 크로울링을 잔뜩 돌리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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