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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한 귀퉁이에 작은 텃밭을 만들었는데 열무고 깻잎이고 등등 잘 자란다. 내가 심고 키우는 것은 아니지만... (처음이라 뭘 모르고 너무 빽빽하게 심었다. 덕분에 열무는 매일 뽑아다 먹고 있다.) 한 두 뺨 크기의 무화과 나무도 심었다. 언제부터 무화과가 달려서 따 먹을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엊그제 손님이 왔었는데, 그 분 왈, 자신은 미니멀리스트 삶을 추구한다고...:) 정원에 이것 저것 일을 벌려놓고 있는 모양을 보고 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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