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p.26.
  • 사랑과 연애의 달인, 호모 에로스
  • 고미숙
  • 10,710원 (10%590)
  • 2008-11-15
  • : 3,296
  사랑이란 격정적인 감정에 무너지지도, 너무 쿨하지도 말기를. 그저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 겨울의 시절 속에 만난 인연에 충실하되 자신의 삶의 서사를 버리지 말길. 슬픔을 안고 옛사랑을 추억을 빙자한 증오의 감정이나 오지 않은 미래보다는 지금, 현재의 감정에 충실할 수 있길. 이상이 책에서 말하는 사랑과 연애에 대한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이 내가 이 책에서 생각하고 정리한 내용.
  가벼운 문체지만 내용은 꽤 묵직한 것들이었다. 저자를 네이버에서 검색하게 놀랬던 이유는 말하지 않을테다. 매우 인문학틱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저자는 인문학을 참 좋아하기도 한다. 이 책이 100 (철학)으로 분류되어 있는 것도 의아할 일이 아니었다.
  당신은 시절인연을 만나고 있습니까. 계절이 지나고 지나 연이 끝나면 받아드릴 준비가 되어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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