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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네 하나님 아버지는 아니야?"라고 물으니 아쥐안이 신이를 바라보며 답했다. "나는 너희한테서 빌려 쓰는 거야. 너희가있었으니까, 내가 여기까지 온 거지."
"거기 사람들이 다 너무 좋아." 뭐가 그렇게 좋으냐고 묻자, 춘팡은 말했다. "내 일에 참견을 많이 해 주잖아. 그래서 오늘의 내가있는 거야."
한 여성은 몇 차례 수업에 참여한 뒤, 곁의 자원봉사자에게 말했다. "너희들은 말이야, 온종일 파고, 파고, 또 파, 아픈 데가 있으면 꼭 거기를 파헤친다니까." 자원봉사자가 웃으며 되물었다.
"다 파내고 나니까 어때?" 여성이 말했다. "시원하지!"
한때 시창가에서 거리 성매매를 했고, 출소한 뒤 아전과 함께살았던 한 여성이 있었다. 어느 날 대화를 나누다가 그녀가 아전에게 말했다. 예전에는 늘 "얼마야?"라는 손님의 질문에 답해야했지만, 이제는 다르다고 했다. 예전에 일하던 곳을 다시 지날 때누군가 가격을 묻는다면, "1,000위안도 아니고, 만 위안도 아니야. 내 가치는 ‘무한‘이야"라고 답하겠다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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