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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유목민 An Eternal Nomad
 전출처 : dohyosae > 山經不變

한 장군이 있어 전쟁 중 용맹을 떨쳐

수 많은 적의 목을 베고 포로를 잡았다.

그의 무공과 지략을 당해낼 자들이 없었다.

젊은 시절을 전쟁터에서 보낸 장군이

나이가 들자 문득 세상 만물의 변화가 무상함을 느껴

佛門에 들었다.

젊은 시절의 장군을 아는 사람들이

"어찌하여 그렇게 변하였는가"하고 물으면

장군 曰,

"산과 산길은 전혀 변하지 않았소. 변한 것 나의 마음이요."라고

답하더라.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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