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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유목민 An Eternal Nomad
동아시아와 인도에 관한 책들 가운데 개설서와 교양 입문서보다는 조금 더 깊은 수준의, 그러나 아주 딱딱한 학술서는 아닌 역사서들을 모아놓았습니다.(1/0/15)
1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 새로 쓴 일본사
  • 아사오 나오히로 외 엮음
  • 33,250원 (5%1,750)
  • 2003-03-20
  • : 1,709
대중역사서가 인기를 끄는 요즘 시절, 찾아보기 힘든 정통 통사. 시대별로 나눠 20명의 전문연구자가 쓴 것을 통합한 방식. 그러나 그 때문에 각론 서술들이 너무 어려워졌다. 방대한 분량에 비해서는 시각자료도 좀 부족한 편이고. 역자가 애쓴 게 돋보인다.
  • 에도의 패스트푸드
  • 오쿠보 히로코
  • 10,800원 (10%600)
  • 2004-06-07
  • : 158
요즘 한창 유행하는 미시사, 풍속사 연구서의 대표적인 케이스. 전통시대 일본의 거리를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책이다. 너무 좁은 분야를 파고들어가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은 있지만 재미는 있다.
  • 돈황석굴
  • 타가와 준조
  • 10,800원 (10%600)
  • 1999-11-29
  • : 116
번역이 상당히 늦게 되었지만, 원서는 1982년에 나온 책. 따라서 돈황학의 최신 연구 성과들이 반영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NHK 실크로드팀이 지나갈 때 찍어온 것이라 지금은 상당히 훼손된 굴들까지 생생하게 볼 수 있어서 가치가 있는 책. 지질이나 컬러 인쇄 상태가 가격에 비해서는 아주 좋은 편이다.
  • 일본근대사
  • 피터 두으스
  • 9,500원 (5%500)
  • 1983-08-01
  • : 382
서양인의 눈으로 본 일본 근대사라, 상대적으로 식민지 경험에 대한 부정적 정서가 반영되기 쉬운 우리 학자들의 저서보다는 냉정 침착한 면이 있어 재미있다. 옛날 책이지만 수준은 결코 낮지 않다.
  • 일본의 근대화와 제도
  • 石井良助
  • 5,000원 (150)
  • 1981-01-01
피터 두으스의 책이 거시적 조망을 위주로 한 데 반해, 일본인이 쓴 만큼 사회제도의 세부적인 면에서 꼼꼼하고 정밀하다. 정보 취득을 목적으로 보기에 훌륭한 책.
  • 일본사
  • 죤 W.홀
  • 12,000원 (600)
  • 1990-01-01
  • : 37
서양인의 눈으로 본 일본 통사인 만큼, 고대사 부분에서는 다소 도식적인 설명을 하는 감이 있으나, 봉건제의 형성과 해체 과정은 훌륭하다. 특히 막번체제의 이해를 위해 읽어보기에 좋은 책.
  • 중국사
  • 宮崎市定
  • 12,000원 (600)
  • 1989-08-01
  • : 51
일본 동양사학계 실증학파(교토학파)의 태두인 미야자키 이치다사의 대표작. 시대구분론 위주로 집필되어 있어 구체적 정보 취득에서는 다른 중국사 통사서보다 떨어진다. 큰 흐름을 보는 시각을 키우는 데 괜찮은 책.
  • 에도의 여행자들
  • 다카하시 치하야
  • 10,800원 (10%600)
  • 2004-02-15
  • : 162
2000년대 들어 역사교양물 가운데 큰 인기를 끄는 미시사 방면 책의 대표적인 경우이다. 일단 우리나라로 치면 조선 후기에 해당하는 에도막부 시대에 일본에서 어떻게 여행이 일상문화 속에 자리잡았는가를 다양한 여행기와 유물로 생생하게 설명한다.
  • 메이지유신의 대해부
  • 홍윤기
  • 8,550원 (10%470)
  • 2003-11-20
  • : 93
일본사에서 금기시되어왔던 주제인 천황 암살론을 자세히 다루고, 그 배후에 근대화의 선구자로 추앙받는 이와쿠라 도모미가 있었다는 결론을 끌어낸다. 막부 말기와 메이지유신 초기의 혼란상을 이해하는 데 다소 도움은 되었으나 내용 배열이 그리 체계적이지는 못하다.
  • 박람회
  • 요시미 순야
  • 17,100원 (5%520)
  • 2004-02-09
  • : 410
서구사회에서 처음 나타난 박람회의 사회적 의미와 일본에서의 박람회 관련 이야기를 대단히 분석적으로 서술한다. 교양서라기보다는 정통 학술서에 가깝다. 좀 어렵다.
  • 영혼을 훔치는 사람들
  • 필립 쿤
  • 16,200원 (10%900)
  • 2004-06-07
  • : 241
(R) 18세기 중국에서 발생한 아주 작은 사건을 통해 청대 전체의 사회문제와 통치구조까지 이야기. 문헌사료가 풍부한 시대이니만큼 그려내는 캐릭터들의 다양함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만드는 책이다.
  • 강희제
  • 조너선 D. 스펜스
  • 13,500원 (10%750)
  • 2001-01-26
  • : 1,357
동양사에서 가장 성공한 리더쉽의 전형 강희제의 삶을 인간적인 측면에서 재조명한 책. 스펜스의 다른 저서가 그렇듯, 문학과 역사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이 매력.
  • 옹정제
  • 미야자키 이치사다
  • 9,000원 (10%500)
  • 2001-01-26
  • : 2,033
대청제국의 융성기 한 복판을 지배한 절대권력자의 모습보다, 결벽적인 성격과 일 중독증에 시달리는 샐러리맨의 모습을 읽게 된다. 스펜스의 책보다는 좀더 학술지향적.
  • 현대 중국을 찾아서 1
  • 조너선 D. 스펜스
  • 17,550원 (10%970)
  • 1998-11-06
  • : 2,037
제목은 '현대중국을 찾아서'지만 사실은 '청대사'라고 하는 게 더 정확하다. 건륭제 이후의 '몰락' 과정을 예전으 틀에박힌 사회모순론으로 설명하지 않고, 나름대로 자생의 길을 찾는 노력들 발굴한 것이 돋보임.
  • 장개석은 왜 패하였는가
  • 로이드 E. 이스트만
  • 14,250원 (5%750)
  • 1990-05-01
  • : 335
어찌 보면 결과론적 끼워맞추기라는 생각도 들지만, 운남군벌 용운의 행태를 통해 중화민국 체제가 갖고 있던 전근대적 모순들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하는 책. 훌륭한 학술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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