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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가니 서재에서 헤드폰을 끼다
  • 포춘코리아 Fortune Korea 2025.11
  • 포춘코리아 편집부
  • 17,100원 (5%180)
  • 2025-10-27
  • : 250
"온라인 2차 티켓 거래를 실질적으로 얼마나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완전히 차단할 수 있다"란 응답은 4.9%에 그쳤다.




이미 덕후들 모두가 알겠지만 암표라던가 스페셜 굿즈 2차판매가 성황리에 이뤄지고 있다. 모 피아니스트를 가르쳤던 선생님이 암표로 제자의 콘서트 티켓을 샀다는 말을 들은 게 이미 1년 전이다. 이 정도면 국가에서 예산을 들여서 공식 2차 티켓 거래 사이트 정도는 만들어야 한다. 당근 거래로는 위험이 따르는 게 당연하기 때문이다. 국가에서 발급이 가능한 청소년증 등을 신분증으로 정의해 놓고 홍보도 한다면 단연 온건한 처리가 빠를 것이다. 넷플릭스가 성황하고 오타쿠가 급증하는 현재 그들을 이용해서 돈을 벌려는 사기도 판을 칠 것이다. 언제까지나 2차 판매를 '아이들이나 걸리는 속임수'라고 볼 때가 아니다.

최근 AI에 투자하는 건 아직 섣부르다고 판단했다. 인버스하는 인간들 우파라는 글을 봤는데 너무 세상을 단순화해서 보면 안 되겠지만 어느 정도 맞는 말인듯. 이전에 우경화된 남친이 있었는데 걔가 인버스했었음. 요새 정말 사람 잘못 만나면 장기 털리는 걸로 안 끝나고 정신도 개조당할 듯. 맞는 걸 틀리다는 둥 다르다는 둥 주장을 해대니 정말 조심해서 사람 만나야겠다. 사실 이런 때는 사람하고 너무 대화를 많이 하지 않는 것도 모종의 방법일 듯. 끊임없이 독서하며 공부하는 수밖에. 반주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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