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A 직후의 내용은 아니지만, 기존 3학년들이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그리고 후배들이 그 꿈을 이루게 해주려 힘을 합치는 내용이다. 후속작이라고 적혀 있는데 사실 이 극장판도 안 보면 큰일난다고 보면 된다. 새로운 전차들도 계속 등장하니 주목할 일이다.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멤버들도 또한 개성이 상당하다. 일단 육덕진 캐릭터 나온다는 게 좋아요 좋아. TVA에서보다 서비스 장면도 많아서 대체로 만족스러웠다.
그나저나 선박팀 등장하는데 스페셜처럼 자세한 설명 안 나오는데 그게 유일한 단점인듯. 자칭 걸스 앤 판처 팬이란 전남친 놈도 스페셜 안 봤다는데 중요하니 안 보신 분들은 꼭 찾아서 보시길 바란다. 찾는 방법은 본인들이 찾아보시고..
그리고 이거 총집편 4DX 없나. 분량이 아쉽다. 전남친이 보자고 계속 보챘던 극장판인데 40분 밖에 안 되는 거임 개실망.. 뭐 나이가 드셔서 그 이상 4DX를 타시면 멀미가 나거나 틀니가 빠질 것 같다거나 화장실 가고 싶으시다는 건 이해하는데. 어르신 영화는 요새 2시간 이상은 한다구요. 실망이 큼. 물론 이 작품상에서는 의외의 요소가 많았지만. 그런데 검색해보니 내년 1월에 총집편으로 4DX할 가능성 크다고 하고.. 실화인가요? ㅋ 펀딩 사기 논란도 많다보니 뭔가 실제로 할 거란 실감이 안 드는데. 돈도 없고 보러 갈 만큼의 관심도 없어서 투표를 하진 않았지만(사실 4DX 자체를 돈 주고 본다는 게 아까움.), 모처럼 TVA의 단점을 메꿔주는 극장판인데 꼭 팬들의 꿈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