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마호가니 서재에서 헤드폰을 끼다
  • 한다 군 1
  • 요시노 사츠키
  • 4,320원 (10%240)
  • 2015-09-08
  • : 1,374


바라카몬에서도 아슬아슬했는데 한다 군에서 터뜨려버리네. 내가 이래서 이런 종류 애니 보는 오타쿠들 그닥 좋아하지 않음.

사실 인기 있는데 한다가 자신이 왕따당한다 오해한다는 설정도 밥맛 떨어지는데.

뭐? 여성 옷을 입으면 페미니스트가 돼?

속옷도 귀여운 걸 바라게 돼?

원작 쓴 놈 나와 ㅋㅋ 멱살 좀 잡게.

요즘 여자 교복 많이 편해졌다고 하지만 그거 사람이 입을만한 게 아니거든? 맨날 허벅지 오므리느라고 근육 경련일어날 거 같았거든? 다리 하나만 있으면 입을만함. 난 진지하다. 그래서 체육복이나 바지 입자고 항상 건의한 거고..

일단 동성애자를 희화화하는 기색도 보이던데 이성 옷 입는 거 좋아하는 사람은 크로스드레서라고 하고 동성애자랑 다르고요.

입고 생리통 느끼고 생리혈 생리대 밖으로 샐 것 같은 조마조마함까지 느끼면 내가 페미니스트 인정한다. 근데 학교 뛰쳐나올걸?

정말 진지하게 이런 작품을 왜 보는지 모르겠다. 남자들은 이런 작품에 희열을 느끼나? 그래도 바라카몬에서는 서예하는 장면이 나오더니 한다 군에서는 서예라곤 일 밀리미터도 등장하지 않는다. 이 작품이 착각개그물인 걸 생각해보면 한다 군은 '~군'으로 남성을 부를 때의 군이기도 하지만 주로 한다 추종 부대, 즉 아이자와 준이치 등을 나타내는 게 아니었을까 짐작해본다. 주인공 추종자들이 사실상 주인공이고 정작 주인공의 등장횟수가 적다는 것도 좀 그런데.. 다른 사람들의 리뷰도 적극 추천하기는 애매하다는 평이 많은 걸 보면 애초 원작 자체가 좋은 작품이 아니었던 듯하다. 바라카몬을 다 본 사람들에게만 추천한다. 퀴어 개그 불편한 사람은 바라카몬 포함 절대 보지 말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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