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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가니 서재에서 헤드폰을 끼다
  • [전자책] [고화질] 렘넌트 07 + 소책자 (완결)
  • 하스미 하나
  • 4,200원 (210)
  • 2024-10-11
  • : 5,000

지난 8월 8일 통일부는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제3국 출생 탈북민 자녀를 위한 법적 보호 체제를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 이 날 회의에는 대통령실 국가안보실과 국가정보원, 외교부, 경찰청, 여성가족부, 국군방첩사령부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했는데, 특히 탈북민의 약 37%를 차지하는 30~40대 여성의 일, 육아 병행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운영 중인 '아이돌봄 서비스' 우선 지원 대상에 탈북민을 포함하기로 해 주목을 받았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돌보미가 찾아가 자녀를 돌봐주는 것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다문화가정은 우선 제공 대상에 해당되지만, 지금까지 탈북민은 포함되지 않았다.

(...) 여야 할 것 없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제3국 출생 탈북민 자녀를 대상으로 통일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이 협의해 보호 대상자 자녀의 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의 북한이탈주민법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다소 긴 인용이지만 이런 법의 존재와 그 취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올렸다. 아무래도 성인 미만의 인구가 적어서 그 인구 수를 늘리기 위해 그런 것 같다. 환영하는 바이나 최소한 아이돌보미들에게 탈북민에 대한 교육도 같이 진행하는 거 맞죠? 그러길 바랍니다.

분단된지 오래되서 남한과 북한의 문화가 다르다. 탈북민에게 국가에서 자체적으로 교육을 한다지만 시간과 예산상 한계가 있을 것이다. 그들의 언어적 실수는 가급적 이해하고 커버해주는 게 좋다고 생각된다. 예를 들어 이 잡지 만화에서는 용달 왔다는 말 중 용달을 사람 이름으로 알아들어 택배원을 용달 씨라 부르는 내용이 등장한다. 다른 사람이 자신의 말을 잘 못 알아들을 경우 다른 단어나 문장으로 바꿔서 설명해줘야지 소리지르는 행동 또한 올바른 인품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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