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같이 쏟아지는 뉴스거리에 아이 둘을 키우다보니 아이들 사건, 사고에 특히나 관심이 갑니다. 어제 본 뉴스에서 초등학생 아이들 셋이 10층 아파트에서 돌을 던져 지나가던 사람이 크게 다쳤다고 합니다. 또 학생이 심한 장난으로 친구가 크게 다친 일에 대해 부모가 보상하라는 판결도 나왔답니다. 뉴스를 보고 아이들에게 안전 교육을 제대로 시켜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린이안전필독서 이것만은 꼭 지키자 안전지킴이' 책 속에 차례를 보니 가정, 학교, 야외, 놀이 편으로 나눠서 어린이들이 위험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알려줍니다.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그림으로 두 주인공이 나오는데요. 민준이와 서연이가 4컷 정도의 만화로 주제에 맞는 이야기를 해주니 이해하기가 쉬워요.


세제가 눈에 튀었어요. 안전수비대에서는 1. 눈을 비비지 마세요. 2. 깨끗한 물로 씻어요. 3. 정확하게 약을 사용해요. 4. 병원에 가요. 설명과 함께 읽으니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알 수 있겠지요. 요즘 많이 걱정하는 낯선 사람에 대한 대처나 모르는 친척을 만났어요. 편은 더 신경 쓰며 읽게 되네요. 엄마가 기절 했을 때, 개한테 물렸을 때 등 어른인 제가 봐도 좋을 내용이 가득합니다.
신간이다 보니 메르스 등 전염병이 돌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나온답니다.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길 때 마다 하나씩 일러주기 힘든데, 책을 읽으며 자연스레 안전의 중요성도 배우고, 위험에 처 했을 때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배우게 되는 좋은 책이네요. 어린이들의 안전 필독서 강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