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대한 영화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쉽게 갈 수 없기도 하고 아직 다 밝혀지지 않은 곳이라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아들에게 우주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교과서와 연계된 책을 찾았는데, [한 걸음씩 알아가는 우주 수업] 차례를 보고 '바로 이 책이야' 하고 선택한 책입니다.


책에는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주제에 관해 다양한 설명이 나옵니다.
우주 쓰레기 - 낡아 못쓰게 된 위성, 로켓파편, 우주 비행사들이 버려둔 물건 등 수많은 폐기물이 지구 주변을 떠돌고 있답니다. 우주쓰레기를 해결하려면 두 가지 해결책이 있는데요. 하나는 수명이 다한 위성을 '휴지통' 궤도에 진입하게 해서 현재 활동중인 위성과 충돌을 피하게 하는것이예요. 두 번째는 지구와 가장 가까운 궤도에 둬서 대기 중의 마찰로 불에 타 자연스럽게 해체 되게 하는 방법 이예요.
우주 쓰레기라니 무시무시하네요. 인간이 다녀간 곳은 어디나 쓰레기가 생기네요. 하지만 인류의 미래를 위해 우주는 꼭 정복해야할 곳이고 다양한 연구로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무중력 상태의 인체는 어떻게 변할까요? 우주인의 얼굴은 부풀어 올라서 빵빵해져요. 혈액 순환이 다르게 진행되어 얼굴에 피가 쏠려서 그렇지요. 다리는 반대로 빠르게 홀쭉해진데요. 그래서 근육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하루 2시간씩 운동을 해야 한데요. 우주 공간에서는 한 달에 뼈 조직이 1% 손실된다고 해요. 뼈가 약해지기 때문에 꼭 골절은 피해야겠네요.
아이들이 많이 궁금해 하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아서 아들이 참 좋아하네요. 또 3학년부터 6학년에 이르는 교과과정에도 나오는 내용이라 공부도 될 것 같습니다. 내용과 함께 보는 그림이 독특하면서 재미있다고 하네요.
풀과 바람 지식 시리즈로 많이 나와 있네요. 다른 책들도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