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인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놀이가 레고 조립이예요. 생일이나 크리스마스때가 되면 으레 레고 고르는게 당연시 되는 정도지요.
레고 조립책을 보고 처음엔 책 설명 대로 만들어 놀다가 나중엔 다양한 여러종류의 레고들을 모아서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만들어내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해요.
레고 영화를 보면 레고로 모든 것을 만들고 표현하는데, 아들은 몇번이나 봐도 질리지 않는지 정말 좋아합니다. 아들의 레고 사랑에 '레고 어드벤처 북 - 우주 악당의 부활' 책을 보고는 눈을 떼지 못하네요.

메간은 마크에게 아이디어 연구실을 소개시켜 줍니다. 이구아나 조각상, 불테리어 조각상, 오닐, 외바퀴 손수레, 우편함, 풍차, 생각하는 탑등이 있어요. 메간은 불을 내뿜는 용, 바다 크레곤, 홈볼트 트레곤을 만들어냈는데, 기차와 드레곤을 합쳐낸 모습인데 상당히 멋지네요.
우주파괴자가 연구실을 파괴시키자 마크는 공격용 바이퍼를 만듭니다.

11명의 레고 빌더들은 각자 개성있는 모양을 만들어 냅니다. 여객선, 해적섬, 마을등등 레고로는 모든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걸 보여주네요. 온다리온 시티는 정교함에 입이 딱 벌어집니다. 메간이 이동하며 다른 레고친구들을 만나며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주지요.
레고로 만든 만화 같기도 합니다. 레고는 손으로 만들어내는것이라 아이들에게도 참 좋을것 같고요.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면 창의력이나 상상력을 높여주는 좋은 놀이인 것 같습니다. 더 수준높은 레고조립을 원한다면 꼭 보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