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지는 우리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볼 수 있다.
좋든 싫든 우리는 이러한 현상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듯하다.
예를 들면 우리 사회는 예전부터 조직문화와 단체 문화에 익숙하여 개인이 독특한 행동이나
발언 등의 튀는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우려를 표하는 등의
이미 스스로 의도하지 않아도 사회적으로 혹은 집단적으로 시선을
신경 쓸 수밖에 없는 등의 모습도 이러한 '자유주의적 개입주의'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더 나아가면 악의적인 모습의 넛지로는 요즘 유행하는 가스라이팅이 아닌가 싶다.
지속적으로 타인에게 왜 그래야 하는지 당위성을 어필하며 타인의 행동에 개입하는 것.
행동 마케팅 분야에서도 이미 쓰이고 있는 것이자
"사기꾼들은 우리 책을 읽지 않아도 자신들의 사업을 잘해나간다."라고
글쓴이는 탈러가 비꼬듯 말한 것처럼 이미 세상에 만연하던 것이긴 하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넛지를 알아야 하는가
바로 누군가 의도하는 '넛지'에 대해 인지를 하는 것과 알아채지 못하는 것
내 의도대로 타인에게 '넛지'하는 법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 의 차이에서 오는 갭이
유의미하게 다가오기 때문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드는 도구로써 넛지를 활용해 보는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