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4-6일 정도의 휴가 계획을 갖고,
어떤 책을 구입해서 여행가는 것이 좋을지 서점에 가서 여러책을 놓고 보다가,
깔끔하고, 눈에 잘 들어오게 구성되고, 복잡하거나 불필요한 것들이 없어서 이 책으로 골랐어요.
간단하고, 깔끔하긴 한데, 읽다보니 부족하더라구요.
그래도 큐슈에서 유명한 지역은 짧게나마 설명을 덧붙여놨어요.
친구와 이 책을 읽으면서 더 관심이 가거나 가고 싶은 곳을 정해서 더 알아보기로 했어요.
너무 자세하지 않아서 가지 않을 곳까지 읽지 않고, 가고 싶은 곳만 다른 책으로 보충해서
읽으니까 더 좋은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다른 책은 너무 두껍고, 음식점이나 숙박에 대해 설명이 너무 길어서 읽다가 지루하더라구요.
처음 여행하실 분, 혹은 큐슈 지역을 처음 여행하시는 분들께서 읽어보고 더 관심 있는 곳은
다른 책으로 보충해서 가시면 될 것 같아요.
3-5일 정도 스케쥴에 맞는 책이니, 더 길게 가실 분은 다른 책을 사시는 게 낫을 것 같구요.
이 책과 관심있는 지역의 다른 책, 그리고 레일 패스나 음식점, 숙박, 항공, 배편 등은
인터넷이나 다른 정보들을 이용하셔야 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