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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으로 숑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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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호 안녕 친구들!  난 항아야.  
얼짱에 몸짱, 게다가 마법짱이라서 모든 사람들이 나를 부러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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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와 지아, 책방 아저씨가 신나는 역사 모험을 하게 도와준 것도 내가 마법짱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야.

그런데 리아는 나를 만날 때마다 짜증을 내서 속상해.

조금만 생각하면 자기가 얼마나 신나는 모험을 하는지 알 수 있을 텐데 말이야.

아무나 주몽이나 광개토대왕, 무령왕을 만날 수 있는 게 아니잖아.

역사 책 속에서만 보던 인물을 실제로 만나게 해 준 나한테 오히려 대들다니… 돈 주고도 못할 경험인데 말이야.

물론 나한테도 그만한 이유가 있었지만, 순전히 나만 좋으려고 리아 일행에게 역사 모험을 시킨 건 아니라고.

그건 책을 읽은 여러분이 더 잘 알 거야.

처음에 동생인 지아를 납치한 척 연극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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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다 리아가 역사 모험을 잘 해낼 수 있도록 단련시키기 위한 거였다고.

내가 아니었으면 리아, 지아, 책방 아저씨가 무슨 수로 역사 모험을 할 수 있었겠어?

깊이 생각해서 일부러 선택해 줬더니 오히려 나를 나쁜 사람으로 몰고… 난 너무 억울해.

그러니 캐릭터 투표에서 누굴 뽑아야 하는지 잘 알겠지?

내가 아니었으면 이 이야기는 시작되지도 못했을 거라는 걸 기억해 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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