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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e Infinita☆유쾌한 Miss 李
  • 내 이름은 춘덕이
  • 유춘덕
  • 15,120원 (10%↓840)
  • 2024-08-05
  • : 34
책 제목을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른건 '왜 하필 여자아이 이름을 춘덕이라고 지었을까?' 하는 궁금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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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으로 유추해본다면 주인공은 도시가 아닌 시골출신일 것이다
그리고 우리 부모님 세대쯤되는 연령대일 것이다
나의 예상은 정확하게 맞았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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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이 오십이 훌쩍 넘어버린 딸이 치매가 시직된 아흔을 바라보는 엄마와의 어린시절 추억을 회상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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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춘덕씨의 엄마는 일찍이 남편을 잃고 딸 다섯을 홀로 키운 독하고 억척스러운 전라도 어머니였다
그런 엄마가 치매에 걸려 점점 기억을 잃어가고, 딸은 그때 엄마가 왜 그랬는지 궁금한게 많아 물어보고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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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들으면 절대 잊을수없는 확실한 존재감을 가진 '춘덕이'라는 이름의 탄생비화부터 아이들을 혼자 남겨두고 돈을 벌러나간 텅빈 집에서 엄마의 따뜻한 사랑이 고팠다는 어린시절 엄마와의 추억을 회상하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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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절의 엄마를 되돌아보면서 예전에 미처 알지 못했던 엄마의 마음속을 이해하고 깨닫는 과정을 통해 엄마를 재발견하고 엄마를 용서하는 저자를 지켜보며 나 또한 엄마의 딸이되어 한바탕 울다가 웃다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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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의 관계는 그런가보다. 말이나 글로 설명할수 없는 끈끈하면서도 복잡미묘한 무언가가 존재한다
미워하고 사랑하고, 무심함에 서운했다가 집착하면 짜증나고, 아픈 곳을 할퀴고 상처를 주고 돌아서서 미안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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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쓴 이야기이고 나와 연령대는 다르지만 어쩌면 세상의 모든 엄마와 딸들의 이야기가 아닐까 할 정도로 우리에게 엄마의 존재 의미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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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처럼 엄마는 살아있는 자체만으로도 충분하다
엄마라는 존재가 옳고 그르고를 따지기 전에 훌륭한지 아닌지를 생각하기 전에, 그저 우리곁에 있기만해도 좋고 그 자체로 고맙고 소중하다는걸..♡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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