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fragment
  • 한 권으로 끝내는 찐 주식공식
  • 이창원
  • 19,800원 (10%1,100)
  • 2026-08-13
  • : 1,555

본 서평은 매일경제신문사로부터 책을 지원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주식 시작 이 주일의 기록,

발등에 불이 떨어진 이 주일이었다. 1만 피 갈 것처럼 풍선 들고 아주 즐거워 보이는 사진을 그렇게나 올리더니 파티가 끝이 나버렸다. 하지만 사람은 위기에 처했을 때 강해진다고, 평소 하지 않던 주식공부를 이 주일 동안 얼마나 했던가. 꼴에 반도체주 투자자라고 AI를 아주 적극적으로 활용까지 하며 말이다. 주식도 줍줍, 주식정보도 줍줍하며 난생처음 인베스팅 닷컴 앱까지 깔았는데….

아니, 뉴스 보면 실적 호조였다니까요?

아니, 전날 밤에 분명 인베스팅 닷컴 상승장이었다니까요?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고작 이 주치의 확신을 가지고 샀더니 알 수 없는 이유로 사자마자 주가가 주룩주룩 떨어지더라. '아, 주식 진짜 진짜 모르겠다'며 손을 놓으려던 찰나 구원투수 같은 책 한 권을 손에 넣었다.

내가 이 주간 겪었던 일들의 이유를 다 알려주는 책은 네가 처음이야...

『외워서 바로 써먹는 단타공식』으로 이미 믿고 보는 주식 책 저자인 애널리스트 이창원이 이번 코스피 불장으로 새로 유입된 개미들을 위해 또다시 펜을 들었다. '주식 공식, 내가 아르켜줄게', 매일경제신문사를 통해 『한 권으로 끝내는 찐 주식 공식』이 지난 8월 13일 출간되었다.

이미 널리고 깔린 흔한 주식 책과는 다르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아무것도 모르고 탑승했다가 롤러코스터 같은 주식장에서 방향감을 상실하고 길을 잃은 투자자에게 빛과 소금 같은 책'이라고 할까. 서론에서 썼다시피 인베스팅 닷컴 앱으로 미국 증시 확인해야 한다길래 구체적인 이유나 무엇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는 모르는 채로 그저 따라 했었는데, 1부 1장부터 알려주는 미국 증시에 대한 설명들에 가려운 곳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또 궁금해서 답답할 지경이었던 질문들, 실적 호조에 주가는 왜 하락하는지, 이평선은 뭐고 왜 봐야 하는지 등의 내용은 기본적인 정보를 넘어 마치 소설책의 독해처럼 주식 창의 행간을 읽는 방법을 배우는 것 같았다. 『한 권으로 끝내는 찐 주식 공식』은 제목처럼 초보자를 위한 책이면서도 한 권으로 주식시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내용이 많이 담겨있었다. 이 무수히 많은 주식 허니버터 팁 중에 무엇보다도 증권사 리포트에 대한 진실과 참고에 대한 솔직한 조언은 머리가 띵 해질 정도로 새로운 깨달음이었으니…, 궁금하다면 직접 읽어보도록 하자!

전설적인 펀드매니저 피터 린치는 파티장에서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주식 시장의 상태를 예측한 칵테일파티 이론을 제시했다. 지금 시점으로 보면 한 번의 파티가 끝나고 잠시 쉬었다가 새로운 파티가 시작되는 무렵 같다. 재미 볼 거 다 봤으니 해산할 시점일까? 잃은 개미는 그냥 하차해야 하는 걸까? 아니 오히려 지금이 제대로 배울 기회라고 본다. 이 정도로 만족스러울 줄은 몰랐다. 전작이자 베스트셀러 『외워서 바로 써먹는 단타공식』도 절로 읽어보고 싶어진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