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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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이 방

어제 14:10 동두천 문화극장에서.


가 보니 평일 낮이라 나 혼자일 줄 알았는데 열 명 쯤 왔다.


무속, 주가조작, 양평고속도로, 디올백, 엄마 최은순 사기행각, 주제 모르고 설치기, 국정개입 등등

이미 다 아는 거라 특별한 건 없었지만 한 번 정리한다는 점에서 좋았다.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가 마지막으로 코바나미술관 한 번 처들어가서 물어봤어야 하는데 우물쭈물하다 기회 놓쳤다며 안타까워하는 게 재미났다. 

나는 tv 없이 라디오와 신문잡지로 뉴스를 만나는데 김건희 엄마 최은순 사기사건 피해자인 정대택, 서울의소리 대표 백은종, 서울의소리 기자 이명수, 디올백 목사 최재영 얼굴 처음 본 것도 기억에 남는다.


오늘 일간지 한겨레 기사 보니 벌써 만명 넘게 봤다는데 마침 굥 탄핵이랑 맞물려 저예산 다큐영화치고 장사도 잘 되는 편인 듯하다.

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173047.html


자막에 조금 불만이다.

한 장면에서 배경이 하얀데 흰 자막 써서 읽을 수 없었고 자막을 너무 짧게 넣어서 미처 다 읽지 못한 장면도 하나 나왔다.


몇 가지 모자라는 점도 눈에 들어왔지만 전체적으로는 볼 만 했다.


흐흐, 굥건희와 그 부역자들 처벌의 날이 다가온다.

이제 20분 뒤면 국회에서 탄핵 표결이다.

기대 만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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