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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이 방

오늘 집에서 꿈나무정보도서관 가다가 11:30쯤에 지행역 앞에서 유세차 타고가는 국힘2선이자 3선 노리는 김성원 의원 보다. 이 양반 누구냐면 지지난해(=2022년) 8월 물난리 났을 때 서울 동작구 전통시장서 국힘 의원들이 모여 봉사활동할 때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 말한 그 양반이다.


꿈나무정보도서관에서 14~16시까지 변은혜 작가님 '독서강연' 듣고 이번엔 시립도서관으로 가는데 이번엔 동두천보건소 앞에서 유세차 탄 민주당 남병근 후보 마주쳤다. 동두천양주연천을에는 이 둘만 나왔다. '18시에 지행역에 이재명 대표 오니 거기서 뵙겠다'고. 남병근 후보에 대해 아는 거라곤 경찰 출신이란 거 하나. 글쎄, 김성원 싫고 딴 대안 없으니 찍긴 찍어야겠다만 쓸만한 사람인지 모르겠음. 나는 이재명 싫어하기에 보러 갈 생각 없는데 두 해 전 대선 때 굥 왔을 때 만큼 붐비겠지?


굥,명,한 다 싫다. 짜증난다.


이번 선거에 굥,한과 국힘 심판 하긴 해야겠는데 명이 반사이익 얻어 희희낙락할 꼴 생각하면 짜증 치민다. 제발 이번 총선이랑 다음 대선 사이에 무슨 일 생겨서 명이 또 후보로 나오는 일은 없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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