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
1/5
에어리  2013/01/05 16:40

♬ 1.5~6일은 피겨전국체전. 연아 보고 싶어서 예매시도를 해 봤지만 12월27일에 장렬하게 실패. 멍청하게도 자리 선택이 안될때마다 다시 처음으로 가서 시도를 한 터라 당연히 될 턱이 없었다!!! 정신을 차리고보니 결제창 윗쪽에 남은 구역 선택하는게 있네. 1월2일 예매 땐 정말 기적적으로 프리 한장을 결제 직전까지 갔는데, 무통장 입금만 믿고 있다가(첫번째 예매땐 있었는데 말야) 없어서 당황. 휴대폰이 없어서 결제를 못...신용카드는 설치 프로그램 때문에 튕겨져 나갔다. -_ㅠ 무통장 입금이 안되는 줄 알았다면 미리 설치해두는건데...쳇, 내가 운이 좋을리가 없지. 쇼트는 오늘 저녁에 녹화, 프리는 내일 오후에 생중계 해준다니 kbs2 채널을 감상하도록 하자.

 

 

 

♬ 노트북 모니터를 조금 뒤로 꺽으면 화면이 꺼진다. 직각으로 해야 쓸 수 있어서 서비스센터 방문. 추운데 무거운 몸을 끌고 갔더니 이전했네. -_- 이사한 곳이 걸어서 30분 거리. 우씨, 차비 아까워. 그냥 걸어가자............멀다. 엄청 멀다. 날 운동시키다니. 암튼 구입 1년 전이라(11개월 째) 무상수리인데, 아무래도 찜찜하다. 난 모니터를 뒤로 많이 젖혀서 쓴 적이 거의 없고, 그마저도 노트북을 잘 안쓰는데 말야. 왜 망가진거냐! 1년 전에 망가진 걸 감사해야하나? -_ㅠ

 

다음 날 노트북을 찾으러 갔다가, 이 책이 꽂혀있는 걸 보고 그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읽고 싶은 책이었거든. 근데 다 읽고 나니 목이 뻣뻣. 책이 무거워서 무릎 위에 올려놓고 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아래를 향해 읽었더니...잘 때까지 목이 아프더라;;

 

 

 

       

 

 

 

♬ 예스24 마일리지로 가방 주문. 옐로우스톤 백팩 2개는 크기가 엄청나네. 항상 작은것만 매다가 큰거 매려니 아직은 어색. 빨간 가방은 찍찍이(?)로 되어있어서 좀 마음에 안 드는데(그래도 예쁘다) 찍찍이 박음질이 잘 안되어 있어서 아쉬움. 오른쪽 위에가 떨어져있어서 바느질을 해줘야 하는데 난 바느질을 못해...남색 가방은 예쁜데 안이 너무 깊어서 동굴탐험 하는 기분.

 

 

 

 

 

바나바나 가방은 싸길래. 근데 이것도 엄청 크다. 이런건 키 큰 사람한테 더 잘 어울려. -_ㅠ 그래도 나름 만족하며 들고다녔는데, 손잡이 부분에 아주 작고 동그랗게 칠이 벗겨져버렸다. 음. 이거 좀 불안한데? 좀 더 써봐야겠음. 설마 다 벗겨지진 않겠지...

 

엄마가 "옛다, 너 써라" 하고 준 장바구니 같은 롱샴 토트백. 난 이게 브랜드 인줄도 모르고, 왜 나한테 장바구니를 주는거야 했는데...동생은 이거 엄청 사고싶었어~하며 좋아하는데 난 아무리 봐도 이상하단 말야;;;내가 원래 브랜드 쪽은 모르긴 하지만. 예전에 동생이 산 에트로 지갑 보고, 어디서 몸빼바지 같은 패턴의 지갑을 샀냐? 했다가 구박을 받았더랬지.

 

 

 

http://sports.news.naver.com/photocenter/photo.nhn?albumId=32619&photoId=631853&category=mlb

 

 

♬ 헨지니 환송회. 어흑. 진짜 진짜 잘해야 돼!!!! 그리고 10년 뒤엔 꼭 한화로 와야해!! -_ㅠ 아..동생은 벌써부터 날마다 야구 개막 디데이를 세고 있지만, 난 헨지니가 없는 한화 야구를 어찌 봐야 할지. 그래도 스트레스는 덜 할지도 모르겠네. 헨진이 진 날은 열이 뻗쳐서(특히 마지막 경기!ㅠ 무릎팍 보다가 다시 생각나버렸어!) 잠을 이루기 힘들었는데 말야. 비록 한국에선 못 보지만, 메쟈리그에서 던지는 거 보면 백배는 더 감동적일듯!!!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