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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로봇 만화 중에서 아시모프식 로봇 휴머니즘에 가장 근접한 만화가 아닐까 한다. 동네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서 고뇌하는 로봇 경찰이라니.. 설명보다는 우선 추천.

최훈 앞에 최훈 없고 최훈 뒤에 최훈없다. -_- 한국 패러디계의 대부. 이 책에 나오는 패러디를 모두 이해하는 당신은 이미 매니아다!

폭력도, 전쟁도, 야한것도(...)없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만화. 대사가 없는 에피소드도 많지만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은 배경. 주인공뿐만아니라 배경도 만화의 큰 부분이라는 걸 알게 해준 만화.

열혈 미식축구 만화. 그림이 아기자기하면서도 박력이 넘친다. 마스코트나 개그모드 일때는 오밀조밀하면서도 디테일이 살아있다. 각 팀의 마스코트나 경기 진행상황을 툰으로 그린 걸보면 마치 게임을 하는 것같은 느낌.

긴자의 고급 바 이야기라.. 우리나라 바에는 맞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여러 가지 술과 칵테일을 소개하기도 하고 술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어떻게 이어주고, 사람을 위로해주는지..

국내에 알려진 만화 중 최고의 유명세를 자랑하는 식도락 만화가 아닐까 한다. 맛의 달인이나 미스터 초밥왕, 식객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을만큼. 와인문화의 보급에는 공이 크다고 하나.. 악영향도 많다고 걱정들 하는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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