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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지의 책꽂이
  • 사랑만이 남는다
  • 나태주
  • 12,600원 (10%700)
  • 2021-01-07
  • : 1,167


세상을 꽃 가득한 곳으로 바라보는 나태주 시인의 시집이다. 고급진 책 표지를 들춰보니, 나태주 시인과 어딘가 잘 어울리는 꽃 표지가 나왔다. 숨겨진 표지만큼이나 시집에는 예쁜 시들이 많이 실려 있다. <사랑만이 남는다> 라는 시집의 제목처럼, 이 시집의 주제는 '사랑'이다. 어느 때보다 힘든 세상인 요즘, 이 고통과 어려움을 이겨내는 것도 '사랑'이 정답이 아닐까.



시는 총 3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는 세상의 모든 애인들에게, 2부는 세상의 모든 아내들에게, 3부는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로 이루어진다. 사랑이 점점 더 깊어지는 느낌이 드는 진행이다.



한 권의 시집의 담긴 세상 가득한 사랑이, 우울할 때, 힘들 때, 삶에 지쳤을 때 커다란 힘이 되는 느낌이다. 사랑만이 남는다는 제목처럼, 사랑 가득한 시를 조용히 곱씹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소중한 사람이 생각나는 묘한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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