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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의책방
  • 식탁 위의 고백들
  • 이혜미
  • 12,600원 (10%700)
  • 2022-03-11
  • : 1,400
요리를 하다 보면 편애하는 식재료가 생기게 마련이다. 양파, 파, 마늘, 당근, 오징어, 오이, 가지… 마트에서 싱싱한 제철 재료를 발견하여 장바구니에 담는 기쁨, 손질하고 소분하는 즐거움은 특별하다.
이 에세이를 읽으며 그런 즐거움을 떠올렸다. 시인의 요리에는 재료의 맛을 온전히 살려 내고픈 애정이 담뿍 담겨 있어, 오래 시간을 들여 따라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다. 요리를 하는 것은 재료와의 교감이자 그 요리를 먹을 사람에 대한 마음까지도 오롯이 담는 과정이니까.
자꾸 머금고 음미하게 되는 글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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