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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책방

음... 사실을 얘기하자면... 무작정 책 읽어 대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냥.. 이 책에 씌여져 있는 상식들이 조금 어렵게 느껴졌다...

무엇이 그리 어려웠던가... 처음엔 오~~~ 그렇군.. 그렇군.. 이럿것도 있었군...

하며 이해되어가는 듯 했으나 끙.... 그 어려움의 범위는 깊어져 갔다..

그래도... 걍 생각없이 읽어는 놓자.. 라는 식으로 겨우 마치긴 했으나..

아직도... 책장에 꽂혀있는 저 책을 볼때마다 생각하는 말...

"어려워, 어려워.. 나에게 넌 아직은 좀 힘든 존재야..."

언젠가.. 다시금 한번 더 읽어봐야 할 듯... 나는.. 네가 불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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