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눈에 확 들어오는 책이다. 서재 분들이라면 잠시 혹할 수도 있는..
나는 책을 못 읽어서 회사를 그만두고 싶을 정도로 못 읽거나 괴롭지는 않고
책을 더 못 읽어도 회사를 그만둘 수는 없을 것 같고
휴직했을 때도 별로 못 읽었기 때문에 나에겐 회사가 책을 못 읽게 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인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집에서 멀어져 있을 때 많이 읽었다 (...)
사는 책의 양에 비해 읽지 못하고 있다면 사실은 너무 많이 사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한다.
그래도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긴 하다. 이 책을 공유했더니 '요즘의 내 마음' 이라고 답한 친구가 있는 걸 보니 생각보다는 반응이 좋을 수도 있겠다. 텍스트힙의 시대,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할 것인지도 궁금하다.
출판사의 책 소개에서 아래 문장을 가져왔다.
1990년대 이후 신자유주의가 ‘컨트롤 가능한 정보만 읽는 태도’를 노동자에게 내면화시키면서, 독서는 ‘자기와 관계없는 타자의 맥락’을 받아들이는 ‘귀찮은 노이즈’가 되었다.
... 그럼 안 읽고 싶다는 이야기 아닌가? @_@
책을 읽고 싶어서 라기보다는 책 읽는 사람이고 싶어서 회사를 그만뒀다고 해야하지 않을지..
어쨌든, 궁금하지만 사서 볼 것 같지는 않다 (너무 많이 사고 있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