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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지하철

6살 딸, 5개월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둘째 아이 임신하고 딸래미와 함께 들으려고 샀는데요, 너무 좋았습니다.
마암분교 아이들 시는 밝고 웃기고 사랑스럽고요,
백창우 씨의 곡도 쉽고 재미있고요,
딸아이가 참 좋아했어요. 처음 사와서 책을 펴고 노래를 틀자마자, 마루를 뛰어다니면서 노래를 따라 불렀어요.
<진욱이는 말랐어>, <귀봉이 형은 좋겠네>는 다섯살 때 딸애가 따라 부르는 모습이 너무 예뻤어요. 또 '쉬! 쉬! 할 수 없이 싸버렸네!'하는 <오줌>이라는 노래는 정말 웃음 없이는 들을 수 없는 노래죠. 내 오줌 때문에 해바라기가 잘 자란다는 <해바라기> 노래와 '자랑스런 내 똥꼬' 이 노래도요. 
학교 화장실 가는 길에 핀 진달래... 하고 나가는 진달래라는 곡은 멜로디가 아름답고, 김유대 씨가 그린 그림이 너무 예뻐서 제가 좋아한답니다.
아이들 시에 이렇게 노래를 붙인 백창우 님은 음악의 천재가 아니신가 싶어요.
우리 가족은 그 분의 진정한 팬이랍니다. HOT, 서태지 이런 가수들 저리가라입니다.
이런 동요들은 아이들에게 들려주면, 마음도 밝아지고, 감정도 풍부해지고, 즐겁고, 말도 잘하게 되는 것 같아요. 계속 좋은 노래 들려주시길 바래요. 팟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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