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 게바라 평전장 코르미에 지음, 김미선 옮김 / 실천문학사 / 2005년 5월
"몇몇의 죽음이 모두를 이롭게 할 수 있다"라고 그는 거듭하여 강조했다. (300쪽)
"정치권 원로들 중 한 명의 관심이라도 끌 수 있다면 우리의 전략이 어느 정도 먹혀들어가고 있다는 걸 의미하지……. 당면한 목표는 노동조합의 지원을 얻는 거네. 머지않아 총파업과 도시지역에서의 사보타주 등을 선언할 걸세. 이 부분에서 자네가 날 도와줄 일은, 혁명신문을 만들어주었으면 하는 것이네."(311~312쪽)
우리가 계속해서 졸라대며 목소리를 높이니까 그는 시에라에서 그가 기르고 있던 개들 중 하나인 옴브리토보다 우리가 더 시끄럽게 짖어댄다고 하지 뭐예요.(331쪽, 25세의 이사벨과 19세의 리디아가 체에게 전투에 직접 참여하게 해달라고 조름.)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속에 불가능한 꿈을 간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