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Stella 의 서재

"하지만 너도 알잖아." 페레디르가 나직하게 말했다.

 "인간은 사랑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본성에서 벗어나는 짓을 얼마든지 할수 있는 존재라는 걸 말이야."- P137
"참 이상한 일이죠!" 잠시 후 그가 낮은 소리로 말했다.
 "그동안은 누굴 아무리 증오해도 그렇게 야비한 짓은 해본 적이 없는데 말입니다."

"전혀 이상할 것 없네." 캐드펠은 컵을 휘저으며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우리는 괴로움에 처하면 그 어떤 것이라도 할 수 있는 존재니까. 확실히 용서받을 방법이 있다는 것만 알면 그 어떤짓이라도 저지르고말고."- P267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