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인간이 되어 주세요.
너무도 많은규칙과 통제에 둘러싸여 살다 보면 우리가 바로 인간이라는 사실을 잊기 쉽다. 그녀는 얼마나 자주 연민이 편의에 자리를내주는지 안다. 그런 경우를 자주 본다.- P130
「뭐, 상관없어요. 할머니가 그 지팡이로 저를 아무리 후려쳐도 전 할머니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할 거예요.」「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 나만큼 오래 살다 보면 알게 되는 건... 사람들이 완전히 선하지도, 완전히 악하지도 않다는 거야. 우리는 평생 어둠과 빛을 드나든다. 지금 이순간, 나는 빛 속에 있어서 기쁘고.」- P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