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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하 노피곰 도다샤 머리곰 피취오시라
최근 좋은 그림책을 내고 있는 신생출판사 책읽는곰에서 또 하나 멋진 책이 나왔어요.

어렸을 때 '사랑이란....' 하는 만화가 화제였는데, 그 이야기가 생각나서 흐뭇한 웃음이 절로 났습니다. ^^

쿠키에 빗대어 우리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다루고 있는데,

짧지만 무릎을 치게 만드는 글과 귀엽고 발랄한 그림이

"인생, 뭐 어렵겠어? 사실은 이렇게 쉬운 거라고!"

하는 듯합니다.

귀여운 이면에 감추어진 깊이라고나 할까요?

 

지혜롭다는 건 이런 거야.

" 난 내가 쿠키에 대해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보니 겨우 초콜릿 조각 하나 아는 것 같아."

 

이 대목에 이르러서는 달관의 경지를 느낍니다.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라는 느낌!

우리 주위에는 또 얼마나 많은, 미처 깨닫지 못한 가치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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