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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0.(일)

 

 

 

 

 

 

 

 

 

 

 

 

 

2016.04.10.(일) ~ 2016.04.23.(토) : 1회독

총 4부로 구분된 무문관의 해설을 읽었다. 총괄적으로,,,

너무 쉽게 읽히는 글들에,,, 내가 너무 죄송했다...

아직 수준이 못미쳐서,,, 무슨말인지 모르고 넘어가는 부분들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일까,,, 강신주 교수님이 가장 하고싶은 말이 무엇인지는 명확히 알아들었다...

(너무 반복을 많이 하셔서...)

 

나에게 말을 던진 화두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본다.

 

1. 한줄로 요약하라면,,,

 

홀로, 스스로의 인생을, 삶을, 살라!

 

아직도 이렇게 못사는 나는,,, 분명히 백면서생이다...

한단지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ㅜㅜ

 

326p 깨닫지 못한 사람은 타인의 인정에서 행복을 느끼고, 반면 타인의 무시에서 불행을 느끼기 때문이지요.

 

2. 기독교 VS 불교

 

110p 기독교는 인간을 조연으로 생각하지만, 불교는 인간을 주연으로 생각한다.

190p 기독교에서 나는 피고인이다. 그래서 나는 절대자의 인정을 받으려 갈망한다.

 

 기독교가치관을 가진 나에게 참 많은 고민을 하게 하는 질문들이었다. 내가 교회를 다녀서 누군가에게 인정을 원하는 것인가??? 그 안에서 들여다보면 그건 또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교회안에서도 자신의 삶을 사는 녀석들이 많으니까...

 

3. 침묵

 

285p 말할 수 없는 것에 침묵해야만 하고, 말할 필요가 없는 것에도 침묵해야만 합니다. 침묵할 수 있는 사람만이 제대로 말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언제 부터였을까? 내가 좀 수다스럽다고 느껴진게,,, 좀처럼 말을 안하는 나였는데,,,

그래 그때부터였다... 누군가 내 말을 듣지 않는다고 느껴지면서 부터였어... 누가 내말을 듣든 말든 무슨상관일까... 말을 하는 시간에 한번더 생각해야한다는것, 누구나 다 알지만 쉽지 않다는것 오늘도 느낀다.

 

4. 깨달은 사람

 

297p 깨달은 사람은 마 삼근과 같은 사람입니다. 타자가 누구냐에 따라 자신을 그에 걸맞은 옷으로 만들어 그 사람에게 입혀 줄 수 있으니까요. 개구쟁이 아이를 만나 자신의 머리를 만져도 껄껄 웃으면서 아이의 친구가 되거나, 실연의 아픔을 토로하는 여인을 만나면 그녀의 시린 마음을 따뜻하게 덮어 주는 옷과 같은 오빠가 되거나, 지적인 호기를 부리는 제자 앞에서 그의 알음알이를 깨부수는 주장자를 휘두르는 사자와 같은 선생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 이런사람이 되고 싶은 거지... 나는 이런사람이 되고 싶은거야... 그게 쉬우면 다 그렇게 살지...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이런사람이 되고싶어... 그럴려면 먼저 내가 "나"가 되야해...

매순간 생각하자... 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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