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던 시기, 뱀파이어의 범죄를 막기 위해 흡혈귀 법무관리국은 뱀파이어로 구성된 '대뱀파이어'라는 특수부대를 결성한다. 그리고 그 특수부대원을 양성하는 기관인 센넨학원. 그곳에서 모든 게 시작된다. 보통 흡혈귀는 혈통무기를 가지고 태어난다. 혈통무기란 뱀파이어 혈통에 전해오는 능력을 '물질'로 형상화한 것. 그러나 센넨학원장의 양아들 알드레드는 천성적으로 혈통무기가 없이 태어났다. 그래도 성격좋고 화끈한 그는 특별반 6반의 반장이자 인기인이다. 그러던 어느날, 센넨학원 6반에 새로운 인.간. 전학생이 찾아온다. 그의 이름은 요스가라 케이. 케이는 특별한 인간 전학생이라 치곤, 운동신경도 공부도 영 꽝인데…어떻게 센넨학원에 들어온걸까. 케이가 오고나서 갑자기 달이 점차 일그러지며 또 하나의 달이 뜨기 시작한다. 쌍둥이의 달이 뜨는 밤. 이것은 뱀파이어에게 있어서 엄청난 의미. 뱀파이어와 뱀파이어간의 싸움, 그리고 케이와 알드레드의 관계. 어김없이 쌍둘이의 달이 뜨는 밤은 찾아온다.
그림이 참 예쁘다. 한 편의 영화를 본 느낌이랄까, 특히 마지막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소장가치 UP!! 신인작가의 단편작이라지만 정말 멋진 작품이다. 그림도 그림이지만, 중간 중간에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글들이 인상적이었다. 한 편의 소설을 본 느낌이랄까, 군데 군데 복선도 잘 깔아주시고…. 기대중인 작가리스트 IN!! 돈이 들어온다면 바로 소장하고 싶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