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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의 서재

결국 사진은 죽음으로 이 시간을 종결해야 하는 우리의 운명을 순간으로 담아 영원히 저장하는 것, 몹시 필연적이고 현실적이고 객관적으로 세계를 재현하는 것이다. 결국 사진기의 가치란 삶의 단편을 저장함으로써 유한한 인간의 시간과 달리 영속적인 희망을 말하는 데에 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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