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그리움을 켜다>
-최반-
다른 마음
그럴때가 있어.
나는 버스 창문을 열고 싶은데
옆자리 승객은 닫았으면 할때
사는 게
사랑하는 게
곳곳에 나랑은
다른 마음이 있어.
그런 줄 알면서도
네 마음 나와 달랐다고
네 마음 변했다고
사람들은 오랫동안 억울해 하지
오래오래 원망하며 지쳐가지.
<여행, 그리움을 켜다> -최반-
머리로는 이해하는 것들이 마음에서 통과하지 못할때가 있다.
머리가 지시를 내려도 마음이 듣고 싶지 않을때, 지시를 이행하고 싶지 않을때가 있다.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라면 이런것들의 경우수가 더 많아지는 것 같다.
머리로는 충분히 이해하면서도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일이 종종 생긴다.
하림의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라는 노랫말이 떠오른다.
♪♬♪ (...) 가끔 서운하니, 예전 그 마음 사라졌단 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