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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아래 서평들을 보니 이 만화가 너무 매도된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저도 별은 3개 주었습니다만...^^;; 사실 항상 3개와 4개 사이가 애매하거든요. 이 작가는 불륜작가라고 매도 되기엔 좀 그런 점이 있는것이, 불륜 자체를 그리려고 한것이 아니라는 점이죠. 작가 스스로가 말했듯이 이 사람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결혼'입니다. 결혼을 이야기 하려다 보니 이혼, 불륜 같은 소재들이 등장하는것 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만화를 보는 연령이 보통 10대라 이런 내용자체를 받아들일 수 없거나 접하기 싫어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보통 소녀들의 사랑에 대한 꿈은 결혼으로 끝나기 마련이니까요..^^; 저도 결혼을 안해본 입장이지만 이 만화를 보면서 결혼이라는 것이 어떤것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사랑한다는 것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꼭 합치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과, 결혼을 한 사람에게나 안한 사람에게나 삶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 말입니다.
전 20대들이 한번쯤봐도 좋을 만화라고 생각 되네요. (근데 별 갯수의 선택 성을 좀 늘릴순 없나요? 반개를 선택할수 있다던가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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