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람하면서 대세이론이 된 세대론이 어떻게 형성됐고 발전했으면 어떤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지를 냉철하게 보여주고 있다.
기득권 기성세대와 소외된 젊은 세대로 나누는 것이 얼마나 잘못됐고 위험한지는 보여준다.
뭉뚱그려서 바라보는 세대를 계급 계층이라는 칼날로 잘라냈더니 그 안의 넓은 차이가 명확히 드러나며 새로운 관점을 들춰낸다.
각종 통계자료와 이론에 바탕한 글이라서 지나치게 건조하기는 하지만 지금의 세대론을 제대로 바라보는 바로미터가 되기에는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