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는 주검 은밀한 애도>에서 제가 좋아하는 문장을 실어봤어요.☺️
오가와 요코의 문장은 우아함과 투명함, 섬세함과 절제 등의 말로 많이 표현됩니다.
이 작품에서도 오가와의 아름다운 문장을 만끽하실 수 있을 거예요.
책을 받아보니 곧 다가올 가을과도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표지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빛이 없는 속에서 이 하얀 꽃이 어둠 속에서 은은히 자신의 색으로만 하얗게 빛을 발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것이 책에서 느껴지는 은밀하고도 신비로운 느낌을 잘 전해주는 것 같아요.
평온하고 평범한 우리 일상 밑바닥에서 흐르는 고요한 죽음, 그것을 애도하는 기묘하고도 수수께끼 같은 애도의 방식.
오가와 요코가 펼치는 신비로운 이야기 속으로 초대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