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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것은 차이를 아는 것이다.

- 기술로 사람을 잇는 세계

현대 사회에서는 정보기술 이용해 인간에 의한 개입 없이 무의식 차원에서 사람들 관리하는 것이 옳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사람이 하면 폭력이라고 간주될 가능성이 있는 일들을 감시카메라가 한다.

- 사람은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

할 수 있는 건 이해의 정정 뿐이다. 실은 이런 사람이었구나 하는 깨달음을 거듭해가는 것.

중요한 건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는 공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너는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라고 서로 이야기하는 공간 만드는 것. 대화의 공간이 필요하다.(요즘 사람들은 대화를 잘 못하지...나 말하는 거 좋아하는데)

- 토크빌이 주목한 '떠들석함'

자유로이 구성하는 단체- 결사- 가 중요하다는 토크빌의 지적.

민주주의 사회는 정답을 요구하는 사회가 아니다. 여러 사람이 자기 나름의 논리에 다라 멋대로 '너는 나를 잘못 알고 있다'며 정정하기를 요구하는 사회다.

- 일본의 잠재적 가능성

계기만 주어지면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관계 맺는 일본인을.

- 축제가 사람과 사람을 잇는다.

- 출판이 빛나던 시대

그때가 좋았단다. 공사가 구분 안되던 시대?

- 놀이를 일로 '정정'하기

놀이와 일 사이에 경계가 없는 개성? 재미삼아, 정정하는 힘?

- 이 장의 정리

자신을 교환불가능한 존재로 고정되고만 자기 이미지를 '사실...였다'는 논리로 정정해주는 유연한 사람을 주변에 모아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작은 조직이나 모임 만들어 '친밀한 공공권' 만들면 실현가능하다.

여러 사람이 멋대로 자기주장해 소란스러운 모습. '미국의 민주주의' 40대에 회사를 경연한 것이 '친밀한 공공권' 형성으로 이어진 필자.

4장 , '소란스러운 나라' 되찾기

- 일본 사상의 비판적 계승

자연적인 생성, 주체성의 결여 긍정하는 풍토

'주체는 허구이며, 저절로 생성하는 것이야말로 만물의 본질'이라는 문제 의식.

마르틴 하이데거의 '생기' 존재란 어느새 생성되는 것

- 일본 철학의 딜레마

단순한 자기공정에 빠져 국가주의와 결합하는 딜레마

'쉼없이 생성되고 변화하는 기세'를 리버럴한 관점에서 재해석하자.

- 작위와 자연의 대립 극복하기

정정의 개념으로 극복하자는 대립 자체가 근세 사상 변천과정에서 만들어진 일종의 픽션이다.

- 다양성은 0아니면 1이 아니다.

과거를 부정할지 긍정할지 리셋할지 아무것도 바꾸지 않을지의 대립으로 가져가는 분위기. 다른 방법을 모색하면 양쪽 모두에게 비판 받는 분위기. 이런 풍토 바꿔야 한다.

- 일본의 독자적인 다양성이란?

- 히리타 아쓰타네의 포스트 모던성

여러 요소를 조합해 '새로운 일본'을 만들려하는 융합의 전통

- 나쓰메 소세키의 시도

두 문학을 융합해 새로운 보편성을 창출하고자 시도. 그런 자세가 중요하다.

- 보수 사상을 리버럴의 관점에서 

다시 위기

- 환상을 만드는 힘

과거의 해석을 정정해 현재와 연결되는 새로운 스토리 만들고 미래로 향하는 이미지 낳는 힘

- 기억과 평화의 상극

주장에 동의한다만, 예외없이 모두 용서할 수 없는 일들을 바꿀 수는 없을 것이다. 용서란 것이 사실...였다로 가능한 일은 아닐테니까

- 시바료타로의 업적

- 과거와 현재를 잇는 힘

영원히 옳은 객관적 역사 기술은 존재하지 않는다.

과거의 저작과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연결지을 것인가가 최종적인 기준이 된다.

객관성을 보증해주지 않는 것을 각오하고 독해할 수 밖에 없다. 

정정을 통해서만 과거 파악할 수 있다

- 메이지 유신은 역사의 정정이었다.

전통을 지키려면 변해야 하고 전통을 고쳐가야 지키게 된다.

- 상징 천황제야말로 역사적?

- "옛날부터 민주주의가 있었다"고는 보기 어렵다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고 인민의 의지가 국가를 통치한다는게 민주주의. 일반시민이 국가이 주인이라는 사상은 패전 후 퍼진 것.

- 일본의 민주주의의 무서움에 직면한 적이 없다.

민의가 틀릴 때도 있고 폭수할 때도 있어서 무섭다.

이원제, 삼권분립 등이 민주주의 폭주 막기 위한 장치다.

- 너무도 추상적인 좌우 대립

일본이 생각하는 상식적인 대처가 무리한 요구라고 생각되는 요구가 입장이라는 게...참.

- 가해의 기억이 사라졌다

- 평화주의를 '정정'해야 한다

지은이 말대로 공격을 해도 손해 볼 것이 없다면 공격하는 것이 인간인가

- 군비증강과 평화 외교는 모순되지 않는다.

아무리 눈앞에 지갑이 있어도 그것이 친구 것이라면 훔치지 않는다. 그런 관계를 만드는 것도 유혹을 회피하는 길이다.

- 평화는 소란스러움이다

- 평화란 정치가 결여된 것

정치의 본질은 '친구'와 '적'을 명확히 구분하는데 있다. 전쟁, 평화란 전쟁의 결여, 정치의 결여.

친구와 적의 대립에 환원되지 않는 다양한 활동을 해갈 수 있는 것.

모든 이가 자기 취향을 자유롭게 말하고 정치와 상관없이 가치관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평화로운 일상이란다.

- 탈정치적인 나라, 일본

오타쿠적 감성과 탈정치성의 관계

- 모든 것이 정치화되고 말았다

근데 일본은 보수와 리버럴이 우파, 좌파인가보다

- 자연을 작위한다

작위와 자연의 대립, 정치와 비정치의 대립

과거를 정정했는데 정정했다고 느끼지 않게 하는 힘

정치가 계소고디고 있는데 사라졌다고 느끼게 하는 힘. 작위가 있는데 자연이라고 느끼게 하는 힘

- 일본에서 인기있는 루소

'자연을 작위하는'미학

- 자연과 사회 어느쪽을 택할 것인가?

루소는 사회 안에서 살면 타락한다고 자연 그대로 사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 사상가, 한편으로는 사회계약이 중요하다고 한편으로는 사회 같은 것은 없는 편이 낫다고 주장한 모순 안고 있는 사상가

- 루소는 정정하는 사람이었다.

- 극단적 주장이 공존하는 나라

어디 일본만 그렇겠나

- 이 장의 정리

정정하는 하는 힘 활용해 일본 사상과 일본 문화 어떻게 비판적으로 계승해나가야 할지 논의.

변화를 변화로 허용하면서도 일관성 유지하는 길

- 나오며

결국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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