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김상균/ 과학에세이/ 플랜비디자인/2020 .12 3쇄째
작가는 로보틱스,산업공학, 인지과학,교육 공학까지 미래 산업을 위한 공부를 하셨다. 스타트업 창업도 했고 지금은 강원대 산업공학 교수님이시다. 추천사도 읽으니 흥미롭다. 인지 심리학 김경일 교수님, 예능 PD 김준수씨,포노사피앤스 저자이고 성대 최재봉 교수님 추천사를 읽으면 빨리 내용을 보고 싶어진다. 궁금해 하던 분야이다.
메타버스의 뜻은? Meta+universe의 합성어느 초월, 가상의 세계를 뜻합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카카오스토리, 블러그 일상을 올리고, 밴드,카페 등으로 서로 소통하고 있다. 하이텔, 천리안 동호회 부터 싸이월드, 나름대로 조금씩은 다 해 본 경험이 있기에 가상 세계의 즐거움과 단점도 체크하고 있다. 앞으로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가 궁금했다.
메타버스를 증강 세계, 라이프 로깅 세계,거울 세계,가상 세계, 네 분류로 나누어서 현재 미래로 구성 되어 있다. 손에 있는 스마트폰으로 급속도로 더 빨라졌다. 코로나 팬더믹은 이 메타버스를 더욱 가속화 시켰다.
" 인스타그램에 오늘 먹었던 음식을 올려 보셨나요? 페이스북에 최근에 읽었던 멋진 책의 커버를 찍어서 올리셨나요? ...인간극장 이나 혼자 산다를 보셨나요? 라이프로깅 세계를 즐긴 겁니다" (p25)
가상세계를 가진 페이스북, 구글,아마존, 등이 메타버스 기업들이다. 실생활에 들어와서 실질적인 삶을 바꾸고 있다. 게임은 하지 않지만, 많은 젊은이들이 가상의 세계에서 행복을 느끼고 있다.
테라포밍은 지구화, 행성개조로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만든다. 호모루덴스로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질 않는다. 마치 보물을 손에 쥔 것처럼 사람들은 시간만 나면 스마트폰을 통해서 즐거움을 찾는다!
호모데우스로 진화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인류는 지금 호모데우스다운 놀이터를 메타버스에 만든 셈이다.
X석대 Y세대 Z세대 디지털 지구, 메타버스에서 서로가 다른 삶을 살아간다. 서로 이해하는게 다를 수 밖에 없다. 연령별로 선호하는 종류도 다르다. 젊은이들 따라 가려면 젊은 감각과 속도를 익혀야 가능하다. 우리가 실제적으로 공유하는 것은 물리적,시간이지만 가족도 서로 다른 메타버스에서 살고 있는 경우가 많다.
말하기를 다시 배우듯이 소통 방법도 다시 배워야 한다. 소통을 누가 말하고 누가 듣는가로 나눌 수가 있다. 요즘 줌으로 수업도 듣고 독서 토론도 하고 티브에서도 실시간 유튜브로 세계 각지의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소통시 가면을 쓸건지 , 실시간인지,메세지를 어떻게 표현할것인지 모두 다양하다.
현실세계+판타지+편의=증강현실 세계 포켓몬 수집하러 다니던 몇 년전이 생각난다. 판타지를 통해서 다양한 감정(매혹,도전, 경쟁,완성,통제, 발견, 에로티시즘. 탐험, 자기표현, 동료의식,휴식, 양육, 가학,감각, 시뮬레이션, 전복, 고난 공감 .전율등)을 느낀다고 한다.메타버스 속에 사는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들을 잘 대입 해 보면 공감이 된다.
우리의 뇌는 약 1.5kg이고 오감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를 1,000만 비트 정도 받아들인다. 정보 0.005%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버린다고 한다. 게으른 뇌를 깨우는 수잔으로 등장한게 증강현실이란다. "증강 현실 장치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것과 동시에 특정 상황에서 우리에게 강한 실재감을 전해줍니다" (p.49)
인류의 주요 특성이 호모 사피엔스, 호모 파베르,호모 루덴스, 호모 데우스로 확장 되고 있다. 세상 콘텐츠 제공자긴 메타버스 속 사람들의 상상력까지 주무르게 될 수도 있다. 인간 스스로 정체성을 갖고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나이앤틱의 인그레스도 스마트폰 앱, 렌즈 활용해서 증감현실 메타버스의 사례이다.연속극을 좋아하지 않아 2018년 tvn에서 16부로 했다는데 한번 봐야겠다. 증감현실이 현실세계에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하는 윤리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증강현실로 또 다른 나를 만든다. 스노우, 소다,우타캠 등으로 자신의 모습을 보정해서 이상적인 모습으로 만들기도 한다. 제페토라는 것도 있다니 한번 해봐야겠다. 빅히트엔터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가 투자를 했다고 한다. 그들이 제페토를 선택했다니 궁금하다! 겉모습을 멋지게 꾸미고 유쾌하게 즐기면 된다고 한다. 세상의 다양한 흐름도 알고 경제적인 흐름도 알 수 있으니 이 책을 읽는 이익까지 일거양득이다!
라이프 로깅 세계는 내 삶을 디지털 공간에 복제한다. 현실의 나-보여 주고 싶지 않은 나+ 이상적인 나 = 라이프로깅 세계 공식이 잘 이해가 된다. 일기 쓰기처럼 자신의 삶을 사진 글로 나타낸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러그, 카카오스토리 등이다. 메타버스 속 친구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가상 세계에서 때론 현실까지 들어 오기도 한다.
인생의 동반자와 여행의 동반자중에 어떤 동반자가 편하고 행복한가 질문을 한다. 현실 속에 인생 동반자는 맞추어야 하고 서로 부딪힘이 있지만, 가상 속 친구는 큰여정 가운데 서로 바라는 것 없이 공감만 해 주면 되니 편하고 행복한 감정을 더 많이 느끼게 된다..
메타버스 속 스키너 상자는 상처 받은 뇌를 위한 안식처가 된다. 내가 블러그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매일 기록하는 기도문 큐티 등을 저장 해 놓고 싶기때문이다.
좋아요 댓글은 있으면 좋고 없어도 괜찮다. 하지만 여기에 감정을 실으면 쾌락 접응에 보상과 자극을 원하게 될 위험도 있다. 칭찬을 받고 공감을 받으면 행복하다. 비록 댓글이라도 힘이 된다.
뇌가 디지털로 된 글을 읽을 때 흥분 상태가 된다고 한다. 메타버스 안에 글들은 빠르게 읽고 반응을 하게 된다. 인쇄된 글로 읽어야 천천히 이해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멍청한 개미가 아닌 통찰력 있는 호모 데우스로 댓글을 달 수 있길 바란다.
메타버스 안에선 페르소나를 갖기에 현실에서 만났을 때 실망할 수도 있다. 각자가 다른 페르소나를 보여서 하이드와 지킬 같을 수도 있다. 다양한 멀티 페르소나를 갖고 살아가나 봅니다. 나의 페르소나가 현실의 나에서 벗어나지 않고 더 넓고 깊은 내가 되면 좋겠다.
흥한 유튜브, 페이스북과 망한 싸이월드는 이유가 무엇일까? 접근성,사용자 메뉴의 편리성, 플랫폼적 특성 등을 얘기 한다. 세상의 흐름, 인간의 심리를 잘 읽어서 플랫폼을 만드는 창의성이 필요한 시대이다. 다양한 개인과 기업이 녹아들도록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
요즘은 유튜브가 대세다. 중간에 초간편 소설이 들어 있다. 브레인 투어까지 한다니 신기하다. 유튜브에 수많은 영상들이 올라온다. 알고리즘에 따라서 비슷한 종류가 추천 되어서 한쪽으로 치우칠 수 있다. 확증편향을 조심해야 한다.
거울세계= 현실세계 +효율성 + 확장성
실제세계의 모습, 정보,구조 등을 가져가 복사하듯이 만들어낸 메타버스이다. 마인 크래프트,방 없는 호텔 에어비앤비 집을 빌려 주는 사람과 빌리는 사람을 연결 해 주고 수수료를 받는다. 거울세계에 거대한 숙박 세계를 만들었다. 요리 안하는 배달의 민족,요기요 등 다양한 앱들이 있다. 이 기업이 커져서 기업이 되니 신기하다. 머리를 잘 쓴 사람들이 큰부자가 되는 세상이다.
특히 교육적으로 오프라인 학교인 미네르바 스쿨이 있다. 하버드보다 들어가기 힘들다고 한다. 대학이 외부 프로젝트를 받아오고 학생들이 그 업무를 처리하는 연구원처럼 움직이는 방식이다. 언텍트 시대에 좋은 교육 모델이 아닐까?
코로나로 인해 교육 방식이 몇십년 앞당겨졌다. 언텍트 세상에 줌으로 수업을 하고 회의를 하면서 공간이 불필요 해지고 스스로 공부하는 시스템이 갖추어지게 되었다. 카카오 유니버스도 시가 총액이 자꾸 커지고 있다. 지금 삼십오조? 공짜 문자로 시작해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 돈을 번 김범수 사장은 십조를 내어놓았다.
디지털 실험실엣니 에이즈 백신을 만들었다. 이번 코로나 백신도 폴드잇 , 다양한 실험실이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핑크빛 평등 >단편소설에 신기한 거울 세계가 그려져있다. 작가가 상상력이 참 풍부하시다.
신세계+소통+ 놀이=가상세계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전혀 다른 신세계이다. 가상세계엔 아바타가 존재한다. 탐험을 즐기고 소통을 하고 성취를 즐기게 된다. 게임과 비게임으로 나뉜다. 초인을 키우는 놀이터, 리니지 게임하는 유저들이 현실에서도 서로 돕기도 한다.게임을 통햇니 목적없이 놀면서 자유롭고 아름다운 인간이 추구할 목적을 더 잘 찾아낼 수도 있다고 한다.게임을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요즘 게임 회사 주식이 높다 이런 이유가 있구나!
가상세계 속 시간 여행을 하고 인공지능 오토를 사용하고 있다. 메타버스 속에서 일반 사용자, 오토, 메타버스 운용자 간에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인공지능의 발달은 위험할 수도 있지않을까 걱정도 된다. 마치 미래 세계에 가서 시간여행 하는 느낌이 든다.
가상현실이 정교 해지고 실재감 주니 신기하다. 현실과 가상이 분리되면 안된다. 헛가린 세상이 될 것 같다. 내가 살아 있는 동안은 이런 세상이 안오면 좋겠다. 어지럽다...기억 거래소, 헤븐서버까지 생긴다니 신기하다.
국내 기업들에게 메타버스를 접목해서 사업을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했다. 김상균 교수님의 창의성과 상상력에 놀랍다.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변화될지 미래에 무엇을 하며 도전 해야할지를 생각하게 된다. 디지털 지구에서 어떤 앞서가는 미래 과학 기업 등을 공부하는 기회가 되었다.
가상현실은 조금 반감이 들었다. 그래도 광고나 가상 모형 등을 통해서 시공을 초월해서 사용할 일들이 많을 듯하다!
오랜 옛이야기를 읽다가 이 책을 읽으니 정신이 번쩍 든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는데 옛날 얘기를 읽고 있나? 그래서 균형 있는 독서가 필요하다! 이 책을 읽으며 "상상력은 종종 우리를 과거에 존재하지 않던 세계로 인도 한다. 그러나 상상력 없이는 아무데도 갈 수 없다" ㅡ칼 세이건의 말에 공감이 갔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한 사람, 미래 세계에 관심 있는 사람, 미래에 무슨 직업을 가질지 고민하는 사람, 주식 하는 사람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흥미롭고 앞으로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