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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ra Aperta
이런 생각 정말 일본스럽다...ㅎ

전후 일본은 전통적인 국가 간 전쟁을 분석 대상으로 삼는 일반적 의미의 ‘전쟁종결론‘을 거의 연구하지 않았다. 아마도 전쟁은 [처음부터] 일으켜서는 안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자체는 완전히맞는 말이지만), 전쟁이 일어났을 때 이를 어떻게 이성적으로 수습해 갈지 논의하는 것을 마치 ‘전쟁용인론‘인 것처럼 오해해 [관련 연구를] 기피하게 된 게 아닌가 한다. 미일동맹이 전쟁을 억지하고 있기 때문에 균형이 깨진 뒤의 일까지는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희망적 사고에 기초해 있다는 의미에서, 이 역시 ‘일본적 시점‘이라고 지적할 수 있을 듯하다.- P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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