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에 들러붙어서 생존하려는 정치인들 때문에 원전 재가동이 추진된다.- P112
"안전 대책 공사로 대형 건설업계는 떼돈을 벌고 있어요. 반대파가 반대하면 할수록 대형 건설사들이 돈을 벌죠. 정말 반대파와 대형 건설사들이 뒤에서 손을 잡은 것 아닌가 할 정도에요."
원전 반대파가 목소리를 내면 낼수록 ‘원전을 안전하게 가동하기 위해‘라는 명목으로 추가 공사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농담이라 해도 반대하고 있는 사람들이 들으면 격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P123
시마자키 씨는 2010년쯤부터 ‘지진 본부가 내는 예상에는 신빙성이 없다‘라고 말하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토목학회 등 전문가 학회회의에서 전력회사의 주장을 뒷받침해주는 ‘어용학자‘들이다.- P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