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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MIN 독서노트
  • 케임브리지 세계사 콘사이스
  • 메리 위스너-행크스
  • 27,000원 (10%1,500)
  • 2018-03-05
  • : 579
이때까지 읽은 모든 세계사 책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책.
새로운 정보를 얻는다는 의미보단 저자가 세계사를 풀어가는 방식이 굉장히 뛰어나고 이러한 방식을 본받고 싶었음.
통상 세계사라고 하면 고대-중세-근대-현대로 나누고 각 시대구분별로 지역을 나눠 설명하거나 각 지역별로 고대~현대까지 챕터를 나누어 설명을 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음.
대부분의 우리나라 교수들이 집필한 책들 이러함.
이러한 방식은 교과서적이라고 볼 수 있음.

하지만 저자는 일반론적인 이야기를 던지고 그것에 대해 지역별로 설명함. 요즘 빅히스토리의 서술방식이 경향성을 위주로 설명하는데, 비슷한 서술방식임. 또한 정치사 위주가 아닌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포괄하여 설명함. 특히 젠더문제에 대해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빼놓지 않고 서술했음. 여러 저자가 쓴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문체의 통일성이 있는 것도 장점.

저자는 소와당에서 번역출판하고 있는 케임브리지 세계사 시리즈의 책임편집을 담당했음. 그래서 전체 목차도 케임브리지 세계사와 거의 동일함. 케임브리지 세계사 책을 읽기 전에 이 책을 먼저 읽고 들어가면 도움이 될 것 같음. 단, 1회성으로 읽기보다는 여러 번 읽는 것을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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