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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력 있는 역사가가 쓴 진정한 야사!
세드나 2015/11/2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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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돼지
2015-12-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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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제국쇠망사나 비잔티움연대기에 일부 언급된 프로코피우스의 `비사`의 일부 내용은 실로 놀랍도록 해괴하고 망측한 이야기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프로코피우스가 비사에서 폭정으로 묘사했던 유스티니아누스 시대는 어쨋든 비잔틴 제국사에 있어 나름의 전성기였다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프로코피우스 본인도 오랜 유스티니아누스 제위 동안에 권력의 핵심에서 제국 운영에 일익을 담당했던 사람으로서 황제 면전에서는 교언영색하며 황제를 찬양하는 역사를 썻던 자가 뒤로는 이런 엄청난 `비사`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것이 어째 영 마음에 썩 들지는 않습니다.
쇠망사나 연대기에 언급된 테오도라의 음란 무도 난행 등의 내용은 사실 그대로 믿기 어려운 점도 많다는 생각이며 프로코피우스의 개인적인 감정이 여과없이 섞였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비잔티움 연대기를 읽으면서 제일 이해할 수 없었던 인물은 희대의 전쟁 영웅인 벨리사리우스가 왜 아내에게는 그렇게도 무력했는가 하는 점인데요... 비사에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는 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어쨋든 유스티니아누스 시절은 여러모로 흥미로운 시대였던 것은 틀림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일단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세드나
2015-12-0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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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고맙습니다.^^프로코피우스가 비사를 쓰게 된 과정은 영역자 리처드 앳워터가 서문에서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사>의 서문에서 저자인 프로코피우스도 자신이 이 책을 쓰게 된 계기와 고민을 아주 진솔하게 적고 있죠. 두 서문을 참조하면 정사와 야사를 함께 쓴 이 역사가의 아이러니가 이해되시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서평에서 잘못 쓴 부분이 있는데요, <비사>는 유스티니아누스 황제가 죽고 100여년간 문헌으로만 전해지던 책이었습니다. 그런데 바티칸의 사서가 도서관에서 책을 발견하여 1623년에 처음 출간되었다고 합니다.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의 생전에 출간되지 못한 것은 확실하나, 프로코피우스가 황제보다 더 오래살았는지 프로코피우스 생전에 책이 출간되었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하네요.
하여튼, 비잔틴 역사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면 꼭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번역도 아주 매끄럽고, 250페이지 밖에 안되서 큰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고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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