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경제 발전이나 규모에 비해서 주식으로 대표되는 자본 시장이 큰 활성화가되지 않았다. 분명 경제 발전국이고 선진국인데 거기에 비해서 주식 시장은 그리 많이 발전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것은 이 시장이 외부의 조그만 충격에 유동성이 심하고 신뢰성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안정적으로 돈 벌기가 어렵다는 인식이 있었다. 다행히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주식 시장을 안정화하고 무엇보다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게 하겠다는 신호를 자꾸 보내면서 시장에 대한 신뢰성이 좋아 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외국에서 많은 자본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하면서 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자고 나면 상한가라고 할 정도로 주식 시장은 연일 불타오르고 있다. 이제 주식 시장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하려고 하는데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는 지에 대한 고민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이 책은 여러 주식 중에서 ETF 라는 주식에 대해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알려주는 길잡이 같은 책이다. 그럼 대체 ETF는 무엇이고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는가. 맨 먼저 이 ETF가 대체 뭔지 부터 알아야 한다. 책에서는 그런 기초부터 이야기 하는데 한 마디로 '주식종합세트' 라고 표현한다. 일반 주식처럼 사고 팔고 다 할 수 있는데 주식 내용을 보면 여러 주식을 조금씩 조금씩 운용하는 상품을 내가 사는 것이다. 상장된 주식은 많다. 그 많은 회사를 초보자들이 옥석을 가리기는 힘들다. 주로 시가 총액 상위 100등이나 200등에 해당하는 회사들을 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 회사의 속속들이 다 알기는 힘들다.
이때 ETF가 등장하는 것이다. 이 주식은 좋은 주식 몇 개를 적당히 분산해서 투자한다. 그러니 하나의 개별 주식이 떨어져도 다른 개별 주식이 오르면 전체적으로 하락을 방지하는 것이다. 나름 주식 공부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대신 투자해준다는 의미로 생각하면 된다.
그렇다면 ETF는 어떤 것이 있을까. 주식 상위 10위 이런 것도 있고 100위 이런 것도 있고 지금 가장 뜨거운 주식인 반도체 주만 모아서 상품을 만든 것도 있다. 방산, 건설, 2차 전지 등등 종류가 천차만별이다.
책에서는 기본적으로 ETF의 개념을 설명하고 여러가지 실제 주식을 예를 들어서 이야기하고 있다. 3장에서 많은 ETF의 예를 들면서 설명하고 있다. 어떠한 내용으로 운용을 하는지 그리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를 이야기하는데 내용이 괜찮으면 그 주식들을 좀 더 눈 여겨 봐야 한다.
그리고 여기서 총보수라는 것이 나온다. 이것은 내 대신 누가 투자를 해주는 대가다. 일종의 수수료라고 보면 되는데 이것이 낮을 수록 나한테는 유리하다.
초보자들이 저지르는 큰 실수 중에 하나는 너무 큰 욕심을 부린다는 것이다. 주식이 좀 잘된다고 해서 더 큰 수익을 얻기 위해서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를 하려고 하는데 그건 위험하다. 책에서도 따로 독립된 장을 만들어서 주의를 주고 있는데 이것은 2배 수익을 나오게 할 수 있지만 2배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 주식에 대한 충분한 연습과 공부가 되었을 때 조금씩 투자해 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세금! 수익 있는 곳에 세금이 있기 마련이다. 국내 투자나 해외 투자의 세금은 어떤 것이 있는지 분야별로 잘 설명하고 있는데 나라에 내는 세금만 생각해서는 안되고 일정 금융 수익 이상 얻게 되면 건강보험료가 오르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 물론 아주 많이 벌면 어느 정도 세금을 내는 것이 적을 수도 있으나 갑자기 수 십 만원이 더 나올 수도 있으니 잘 파악해야 한다. 책에서는 그래도 조금 더 절세할 수 있는 방법도 잘 설명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초보자가 보기에 좋은 책이다. 중간 중간 대화하는 형식으로 편하게 잘 이야기 해주고 있고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들을 잘 짚어 주고 있다. 이 책으로 ETF를 다 알 순 없어도 적어도 뭐가 뭔지는 알 수 있게 한다. 이 책으로 개념을 확실히 잡아서 더 전문적인 공부를 한다면 투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초보자들에게 추천한다.